민주당, 트럼프 일가 디지털자산 사업 조사 추진…수익 23억달러 주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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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미국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상·하원을 장악하면서 트럼프 대통령 일가의 디지털자산 사업에 대한 의회 조사가 본격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미국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상·하원을 장악하면서 트럼프 대통령 일가의 디지털자산 (가상자산) 사업에 대한 의회 조사가 본격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 조사 대상으로는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과 스테이블코인 USD1, 해외 투자자와의 자금 거래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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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상·하원을 장악하면서 트럼프 대통령 일가의 디지털자산 사업에 대한 의회 조사가 본격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미국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상·하원을 장악하면서 트럼프 대통령 일가의 디지털자산 (가상자산) 사업에 대한 의회 조사가 본격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조사 대상으로는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과 스테이블코인 USD1, 해외 투자자와의 자금 거래 등이 거론된다. 비트코인닷컴은 4일(현지시각) 블룸버그 거버먼트 보도를 인용해 민주당 의원들이 트럼프 일가의 디지털자산 사업과 이해충돌 의혹을 조사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원 은행위원장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엘리자베스 워런 민주당 의원은 트럼프 일가의 디지털자산 사업과 관련된 이해충돌 의혹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하원 감독위원장으로 거론되는 로버트 가르시아 민주당 의원도 선거 결과가 나온 뒤 소셜미디어에 “변호사를 선임하라”고 경고했다.
민주당이 상임위원회 조사 권한을 확보하면 관련 기업에 자료 제출과 증언을 요구할 수 있다. 조사 대상에는 외국 자본 유입, 정부의 규제 결정, 행정부 관계자와 기업 사이의 금융 거래 등이 포함될 수 있다. 로이터는 트럼프 일가가 2025년 1월 이후 디지털자산 사업에서 최소 23억달러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 6월 공개된 트럼프 대통령의 2025년 재산 신고서에도 월드리버티파이낸셜과 TRUMP 밈코인 관련 수익 등을 포함해 14억달러 이상의 디지털자산 관련 소득이 기재됐다. 민주당은 해외 투자자의 지분 취득과 USD1 발행 사업 등을 둘러싼 이해충돌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백악관과 트럼프 측은 부패 의혹을 부인하며 민주당의 조사 움직임을 정치적 동기로 해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