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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20년래 최고 금리 꺾이자 반등…기술·중소형주 저가 매수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미국 뉴욕증시는 10월 첫 거래일 장중 급락을 딛고 반등해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됐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미국 뉴욕증시가 10월 첫 거래일 장중 급락을 딛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 20여 년 만의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던 미국 국채금리가 장 후반 하락 전환되면서 증시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된 영향이다.
시장 반응 긍정
ARTICLE BRIEF

본문

미국 뉴욕증시는 10월 첫 거래일 장중 급락을 딛고 반등해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됐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미국 뉴욕증시가 10월 첫 거래일 장중 급락을 딛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20여 년 만의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던 미국 국채금리가 장 후반 하락 전환되면서 증시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된 영향이다. 국제유가 상승과 추가 긴축 우려가 상승폭을 제한했지만 기술주와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요 지수는 일제히 플러스권을 회복했다. 장 초반 채권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1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는 장중 5.342%까지 올라 2002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미국 증시가 국채금리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흐름을 보인 가운데 이날도 금리 하락이 주가 반등의 직접적인 동력으로 작용했다.

제프 킬버그 KKM파이낸셜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채권시장의 움직임과 관련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신호 이후 단기간에 금리가 크게 상승하면서 채권시장에 피로감이 나타나고 있다는 취지로 분석했다. 다만 주가가 올해 들어 이미 200% 이상 상승한 상황에서 높아진 기대치가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장중 주가는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7월에는 AI 관련 지출의 지속 가능성과 높은 기술주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가 흔들렸지만 8월 이후 기업 실적과 AI 수익화에 대한 기대가 투자심리를 회복시키는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국채금리가 5%대에서 움직이는 환경에서는 성장주의 미래 현금흐름에 적용되는 할인율이 높아지는 만큼 실적 개선 여부가 이전보다 더욱 중요해질 수 있다. 결국 10월 첫 거래일 시장은 ‘고금리 충격’과 ‘금리 고점 기대’가 충돌한 하루로 요약된다.

10년물 국채금리가 2002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자 증시는 장 초반 강한 압박을 받았지만 금리가 고점에서 빠르게 후퇴하자 주요 지수가 일제히 반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