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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TF서 돈 빠져도 고래는 매수 확대…수급 흐름 '엇박자'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가운데, 대형 고래들은 매집 속도를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14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7억4430만달러가 순유출됐지만, 대형 보유자들의 비트코인 합산…
  • ETF에서는 자금 이탈이 나타난 반면, 온체인 대형 보유자들은 비트코인을 늘 14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7억4430만달러가 순유출됐지만, 대형 보유자들의 비트코인 합산 보유량은 303만BTC로 늘었다.
  •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는 13일 보고서에서 대형 보유자들의 보유량이 지난 2월 이후 가장 빠른 월간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시장 반응 긍정BTC
ARTICLE BRIEF

본문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가운데, 대형 고래들은 매집 속도를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14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7억4430만달러가 순유출됐지만, 대형 보유자들의 비트코인 합산 보유량은 303만BTC로 늘었다.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는 13일 보고서에서 대형 보유자들의 보유량이 지난 2월 이후 가장 빠른 월간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ETF에서는 자금 이탈이 나타난 반면, 온체인 대형 보유자들은 비트코인을 늘 14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7억4430만달러가 순유출됐지만, 대형 보유자들의 비트코인 합산 보유량은 303만BTC로 늘었다.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는 13일 보고서에서 대형 보유자들의 보유량이 지난 2월 이후 가장 빠른 월간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ETF에서는 자금 이탈이 나타난 반면, 온체인 대형 보유자들은 비트코인을 늘리며 엇갈린 움직임을 보였다. 303만BTC는 대형 보유자들이 새로 사들인 물량이 아니라 합산 보유량이며, ETF 순유출액은 일정 기간 빠져나간 순자금을 뜻한다. 고래들의 보유량 증가가 ETF 자금 이탈과 대조되는 것은 맞지만, 이 수치만으로 매수세가 유출분을 얼마나 상쇄했는지 판단하기는 어렵다. 인플레이션 수치에 따라 금리 전망과 위험자산 선호가 달라질 수 있는 상황에서도 대형 보유자들은 비트코인을 늘린 셈이다. 지표 발표가 끝난 만큼, 이제 관심은 이들의 매집이 이후에도 이어지는지에 쏠린다. 고래 매집이 지속되는 가운데 ETF 유출까지 둔화하면 비트코인 수급 부담이 완화될 수 있다. 반면 물가 지표에 대한 시장의 해석이 위험자산 회피로 이어질 경우, 대형 보유자의 매수세가 자금 이탈에 따른 부담을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가 중요해진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물가 지표 발표 이후 고래와 ETF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같은 방향으로 바뀔지다.

발표 전 확인된 대형 보유자의 매집이 지속적인 수요로 이어질지, ETF 시장에도 자금이 다시 유입될지가 비트코인 수급을 가늠할 핵심 변수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