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현대차에 특별한 '러브콜'…170명 초청한 까닭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삼성과 현대차그룹이 반도체와 배터리, 미래 모빌리티를 축으로 한 협력 관계를 한층 끌어올린다.
- 삼성전자가 현대차 핵심 경영진과 배우자 등 170여 명을 초청해 대규모 교류 행사를 마련하면서다.
- 국내에서 특정 기업집단만을 위해 이 같은 행사를 여는 것은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처음이다.8일 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9일 오후 경기 용인시 삼성전자 연수원 '더 유니버스'에서 현대차·기아 주요 경영진을 초청하는 '감사(Appreciation) 데이'를 개최한다.
본문
삼성과 현대차그룹이 반도체와 배터리, 미래 모빌리티를 축으로 한 협력 관계를 한층 끌어올린다. 삼성전자가 현대차 핵심 경영진과 배우자 등 170여 명을 초청해 대규모 교류 행사를 마련하면서다. 국내에서 특정 기업집단만을 위해 이 같은 행사를 여는 것은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처음이다.8일 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9일 오후 경기 용인시 삼성전자 연수원 '더 유니버스'에서 현대차·기아 주요 경영진을 초청하는 '감사(Appreciation) 데이'를 개최한다. 양사 주요 계열사 사장단과 임원, 배우자 등 170여 명이 참석하는 행사다. 행사는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과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주재한다. 삼성 측에서는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을 비롯해 최주선 삼성SDI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 핵심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그간 해외에서 산업별 주요 협력사들을 초청하는 네트워킹 행사를 열어왔지만, 국내에서 단일 그룹을 대상으로 별도의 대규모 교류 행사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동차 경쟁력이 기계적 성능에서 반도체·소프트웨어로 이동하면서 삼성의 첨단 부품 기술과 현대차그룹의 완성차 사업 간 접점이 넓어지고 있다. 삼성SDI도 기아 EV2와 현대차 아이오닉 3에 이어 제네시스의 최상위 전기 SUV인 GV90에 각형 배터리를 공급하며 협력의 폭을 넓혔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를 통해 차량을 원격 제어하는 '홈투카' 서비스에 이어 올해 3월에는 차량에서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카투홈' 서비스도 시작했다. 재계 관계자는 "단순한 친목 행사를 넘어 국내 양대 그룹의 사업적 접점을 넓히고 미래 산업에서 협력의 깊이를 더하려는 행보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특정 기업집단만을 위해 이 같은 행사를 여는 것은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처음이다.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9일 오후 경기 용인시 삼성전자 연수원 '더 유니버스'에서 현대차·기아 주요 경영진을 초청하는 '감사(Appreciation) 데이'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