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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사들이고 쌓기만 하는 자사주…거래 마르고 배당은 제자리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LF가 또다시 자사주 매입에 나섰지만 주주들이 체감하는 환원 효과는 크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 주주에게 현금을 주고 주식을 거둬들이는 만큼 자사주 매입은 그 자체로 주주환원 수단이다.
  • 다만 사들인 주식이 소각되지 않고 회사에 쌓이면서 시장에서 거래되는 물량은 줄었고 배당은 수년째 제 다만 사들인 주식이 소각되지 않고 회사에 쌓이면서 시장에서 거래되는 물량은 줄었고 배당은 수년째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
시장 반응 중립
ARTICLE BRIEF

본문

LF가 또다시 자사주 매입에 나섰지만 주주들이 체감하는 환원 효과는 크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주에게 현금을 주고 주식을 거둬들이는 만큼 자사주 매입은 그 자체로 주주환원 수단이다. 다만 사들인 주식이 소각되지 않고 회사에 쌓이면서 시장에서 거래되는 물량은 줄었고 배당은 수년째 제 다만 사들인 주식이 소각되지 않고 회사에 쌓이면서 시장에서 거래되는 물량은 줄었고 배당은 수년째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F는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의했다. 이달부터 12월 말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보통주 약 23만주를 사들이는 일정이다. LF는 올해 반기보고서에서 하반기 100억원어치를 더 사들여 연말까지 자사주 325만여주를 계속 보유하겠다고 밝혔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3월6일 이후 취득한 자사주는 취득일부터 1년 안에 소각하거나 주총에서 보유·처분 계획을 승인받아야 한다.

올해 상반기 하루 평균 6만주 안팎이던 거래량은 이번 공시에 기재된 수치로 역산하면 최근 한 달 1만7000주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연 5~7%의 주주환원수익률을 내는 곳이 늘었는데 배당 성향 상향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함께 쓴 결과라는 분석이다. 연간 자사주 매입 계획(150억원)까지 더한 총주주환원수익률은 5%대 초반으로 업계 평균(5.8%)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배당만 떼어 보면 가장 낮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소각할지 말지는 크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지만 하반기 100억원어치를 다 사들이면 자사주가 11%를 넘게 되고 그만큼 시장에서 사고팔 수 있는 주식이 확 줄어든다"며 "유통 물량이 줄면 소액주주의 투자 수익에도 부담이 되는 만큼 배당을 포함한 다른 환원책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짚었다.

시장에서는 소각 여부보다 배당 확대가 더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F는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