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권에 갇힌 코스피 향방은...美국채 금리·삼성전자 실적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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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지난주 코스피는 미국 국채 장기금리 상승에 따른 매크로 환경 악화와 반도체 모멘텀 지속이 맞물리며 7000선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 이번주에는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반도체 실적 기대가 금리 상승 등 비우호적인 매크로 환경을 얼마나 상쇄할지가 주요 변수로 꼽힌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46% 오른 7003.74에 거래를 마쳤다.
- 이에 코스피 주간 수익률은 -1.09%를 기록했다.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10년물 금리는 5.3%, 30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46% 오른 7003.74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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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지난주 코스피는 미국 국채 장기금리 상승에 따른 매크로 환경 악화와 반도체 모멘텀 지속이 맞물리며 7000선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번주에는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반도체 실적 기대가 금리 상승 등 비우호적인 매크로 환경을 얼마나 상쇄할지가 주요 변수로 꼽힌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46% 오른 7003.74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코스피 주간 수익률은 -1.09%를 기록했다.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10년물 금리는 5.3%, 30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46% 오른 7003.74에 거래를 마쳤다.
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10년물 금리는 5.3%, 30년물 금리는 2002년 이후 최고치인 5.6%를 각각 상회하며 고점을 높이고 있다"라며 "미 국채 장기금리를 중심으로 시장금리의 상방 리스크가 지속되며 코스피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분석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5일 내내 순매도했으며 그 규모는 9조246억원에 달했다. 이상준 연구원은 "미국 마이크론의 2026회계연도 4분기 매출은 542억달러(예상치 511억달러), 주당순이익(EPS) 33.4달러(예상치 31.6달러)로 모두 컨센서스를 웃돌았고, 다음 분기 매출 가이던스도 615억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570억달러를 크게 상회했다"며 "한국 9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1209억달러를 기록했으며, 특히 반도체 수출이 603억달러로 같은기간 263%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에 이어 지난 1일 수출 지표가 발표되면서 연일 하락하던 코스피가 상승 전환해 7000대를 넘볼 수 있게 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은 현재 984조원, 1333조원으로 하향 조정 중이고, 반도체의 영업이익 전망도 각각 701조원, 1016조원으로 눈높이가 낮아졌다"며 "이는 실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불안심리가 선반영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 실적 가이던스가 낮아진 눈높이를 충족하거나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이후 이익 전망 상향 조정이 재개될 경우 반도체 주도력 회복과 함께 코스피 7000선 돌파 및 안착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나정환 연구원은 "코스피 박스권 상단 돌파를 위해서는 매크로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며 "미국과 이란의 협상 진전에 따른 국제유가 급락 또는 부진한 미국 경제지표로 10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는 경우가 반등 트리거가 될 수 있다"고 봤다. 이경민 연구원도 "유가, 금리 등 매크로 환경과 AI,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한 마이크로 환경 간의 힘겨루기 싸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마이크로의 힘과 영향력이 점차 강해지는 국면"이라며 "여기에 매크로 압박까지 완화될 경우 코스피의 상승 탄력은 강화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사진=연합뉴스[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지난주 코스피는 미국 국채 장기금리 상승에 따른 매크로 환경 악화와 반도체 모멘텀 지속이 맞물리며 7000선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