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마켓 약 138억원 규모 사기 공격 노출에도 CEO, ‘성장 우선’ 논란”-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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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이 미국 시장 진출 과정에서 최소 1000만달러(약 138억원) 규모의 사기 공격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 [블록미디어 함지현 기자]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이 미국 시장 진출 과정에서 최소 1000만달러(약 138억원) 규모의 사기 공격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 20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폴리마켓을 공격한 사기범들은 지난 2월 도난 당한 직불카드를 이용해 폴리마켓 미국 플랫폼에 자금을 입금한 뒤 베팅을 거쳐 자신들이 통제하는 다른 카드나 계좌로 출금하는 방식으로 자금 세탁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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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이 미국 시장 진출 과정에서 최소 1000만달러(약 138억원) 규모의 사기 공격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미디어 함지현 기자]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이 미국 시장 진출 과정에서 최소 1000만달러(약 138억원) 규모의 사기 공격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폴리마켓을 공격한 사기범들은 지난 2월 도난 당한 직불카드를 이용해 폴리마켓 미국 플랫폼에 자금을 입금한 뒤 베팅을 거쳐 자신들이 통제하는 다른 카드나 계좌로 출금하는 방식으로 자금 세탁을 시도했다. 당시 폴리마켓의 결제업체 체크아웃닷컴(Checkout.com)이 처리한 미국 플랫폼 입금 가운데 한때 80% 이상이 사기 의심 거래로 거부됐다.
WSJ가 취재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셰인 코플란(Shayne Coplan) 폴리마켓 최고경영자(CEO)는 사태 당시 직원들에게 규제 문제보다 성장에 집중하라는 취지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규제 벌금은 나중에 대응하면 된다는 취지였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일부 직원들은 규칙을 없애면 자금세탁과 추가 공격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경영진은 다른 통제 장치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앤드루 클리퍼드(Andrew Clifford) 폴리마켓 미국 최고준법감시책임자(CCO)는 사기 문제를 정리한 보고서를 경영진에 제출한 뒤 지난 4월 사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폴리마켓 측도 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유지하고 규제기관 및 사법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WSJ에 따르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는 폴리마켓을 조사하고 있으며 직원들은 이번 사기 공격을 비롯한 관련 자료를 보존하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도 폴리마켓은 약 210억달러의 기업가치를 기준으로 약 10억달러 규모의 신규 자금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파트너로 참여하는 투자회사 1789캐피털은 기존 약 2억달러 투자에 더해 약 3억달러를 추가 투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