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시총 690조원 증발 ‘역대 최악’…AI 투자 공포에 비트코인도 7만8000달러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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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인공지능(AI) 투자에 따른 수익성 우려로 상장 이후 최악의 주가 폭락을 기록했다.
-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인공지능(AI) 투자에 따른 수익성 우려로 상장 이후 최악의 주가 폭락을 기록했다.
- 하루 만에 시가총액 4820억달러(약 690조원)가 증발하면서 미국 증시 역사상 두 번째로 큰 기업가치 손실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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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인공지능(AI) 투자에 따른 수익성 우려로 상장 이후 최악의 주가 폭락을 기록했다.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인공지능(AI) 투자에 따른 수익성 우려로 상장 이후 최악의 주가 폭락을 기록했다. 하루 만에 시가총액 4820억달러(약 690조원)가 증발하면서 미국 증시 역사상 두 번째로 큰 기업가치 손실이 발생했다. AI 투자 열풍에 대한 회의론이 확산되면서 기술주뿐 아니라 비트코인 도 7만9000달러대로 밀려나는 등 위험자산 전반에 매도 압력 이 커지고 있다. 29일(현지시각)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알파벳 주가는 이날 12% 넘게 급락했다. 역대 최대 기록은 지난해 1월 27일 중국 딥시크의 저비용 AI 모델 등장으로 엔비디아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5930억달러 감소했을 때다. 알파벳의 3분기 매출은 1276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5% 증가했지만 월가 예상치를 밑돌았다.
주당순이익(EPS)은 2.12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7달러보다 26% 감소했다.
구글 검색 관련 매출은 약 633억달러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지만 시장 예상치인 약 650억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반면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307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3% 급증했다. 이날 나스닥지수는 1.4% 하락했고 AI 투자 부담에 대한 경계심이 커지면서 비트코인 도 약세를 보였다. 알파벳과 아마존 모두 클라우드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AI 인프라 투자에 막대한 현금이 투입되면서 수익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평가가 한층 엄격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