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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CEO 20년]③ NH증권, 10년 단독대표 체제가 끝났다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블로터가 20년간 지켜본 증권사 수장들의 발자취를 돌이켜봅니다.
  • NH투자증권이 2014년 합병 출범 이후 10년 넘게 이어온 단독대표 체제를 접었다.
  •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14년 합병 이후 NH증권을 이끈 대표는 △김원규 △정영채 △윤병운 세 명이다.
시장 반응 중립
ARTICLE BR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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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가 20년간 지켜본 증권사 수장들의 발자취를 돌이켜봅니다. NH투자증권이 2014년 합병 출범 이후 10년 넘게 이어온 단독대표 체제를 접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14년 합병 이후 NH증권을 이끈 대표는 △김원규 △정영채 △윤병운 세 명이다. 옛 우리투자증권에서는 박종수·황성호 전 사장이 각각 50개월과 49개월을 지냈다. 옛 우리투자증권 대표로 2013년 7월 취임한 그는 합병 이후에도 대표직을 이어가며 2018년 3월까지 회사를 이끌었다. 회사는 지난 4월 이사회에서 종합투자계좌(IMA) 사업 추진 기반 확보와 사업 규모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단독 대표 체제를 각자 대표 체제로 바꾸기로 의결했다. NH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1조4206억원, 당기순이익 1조315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냈다. 각각 전년 대비 57.7%와 50.2% 늘어난 수치로, 처음 연간 순이익이 1조원을 넘어섰다.

자기자본이익률은 2023년 7.5%에서 지난해 11.8%로 올라섰고, 회사는 2028년까지 12% 수준을 지속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윤 전 사장은 지난 1월 실적 발표에서 "전 사업부문의 경쟁력 강화와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전략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말했지만, NH증권은 다섯 달 뒤 각자대표 전환을 발표하면서 "회사가 새로운 성장 단계에 진입하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NH증권 관계자는 "각자대표 체제는 회사를 둘로 나누는 구조가 아니라 각자의 전문성과 책임은 명확히 하되 전사 성과는 하나로 만들어가는 운영체제"라며 "권한과 의사결정은 더 명확하고 빠르게 하되 최종 성과와 책임은 함께 지는 구조"라고 말했다.

창사 최대 실적을 낸 윤병운 전 사장이 연임에 실패한 자리라는 점에서 실적이 아닌 지배구조와 사업 구조 변화가 대표 인선을 갈랐다는 해석이 나온다.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14년 합병 이후 NH증권을 이끈 대표는 △김원규 △정영채 △윤병운 세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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