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에 빚내서 투자한 개미들 ‘비명’…반대매매 3000억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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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6~15일 반대매매 2981억원 14·15일 이틀 연속 800억원대 코스피가 급락하자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한 개인들의 반대매매 규모가 3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 17일 금융투자협회,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 금액은 총 2981억원으로 집계됐다.
- 반대매매는 투자자가 주식을 매수한 뒤 증거금을 채우지 못하거나 빌린 돈을 상환하지 못할 경우 증권사가 보유 주식을 강제로 처분해 채권을 회수하는 절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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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일 반대매매 2981억원 14·15일 이틀 연속 800억원대 코스피가 급락하자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한 개인들의 반대매매 규모가 3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투자협회,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 금액은 총 2981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대매매는 투자자가 주식을 매수한 뒤 증거금을 채우지 못하거나 빌린 돈을 상환하지 못할 경우 증권사가 보유 주식을 강제로 처분해 채권을 회수하는 절차다. 증시 대기자금인 투자자 예탁금도 15일 기준 96조9121억원으로 줄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의 국내 채권 순매수액은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 10거래일간 1조161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같은 기간 순매수액인 2조967억원보다는 적지만,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채권 매수세가 지속됐다. 앞서 개인의 국내 채권 순매수액은 지난달 4조225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이달 1~15일 국내 투자자의 미국 채권 순매수액은 12억1000만달러(약 1조6132억원)로 집계됐다. 지난 6월 1억6600만달러 순매도에서 7월 8억8800만달러 순매수로 돌아선 뒤 4개월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1~15일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순매수액은 35억달러(약 4조7201억원)로, 전월 한 달간 순매수액인 10억달러의 3.5배에 달했다. 코스피의 급락으로 인해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한 개인들의 반대매매 규모가 3000억원에 육박하고 있으며, 이는 6일부터 15일까지 총 2981억원에 달한다. 한편, 채권과 미국 주식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수요는 여전히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미국 주식의 순매수액은 이번 달에 35억달러로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