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MARKET
MARKET시세 연결 중
← 실시간 뉴스로

코스닥, 시총 미달 상장폐지 속출···200억 상향에 줄퇴출 위기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금융당국이 증시 밸류업 정책의 일환으로 상장유지 요건을 대폭 강화하면서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미달로 퇴출당하는 기업이 급증하고 있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시가총액 미달로 상장폐지 결정을 받은 코스닥 상장사(스팩 제외)는 코이즈, 원풍물산, 신라에스지, 케이엠제약, 골드앤 25일 한국거래소에…
  • 상반기에는 시총 미달로 상장폐지된 코스닥 기업이 전무했으나, 하반기 들어 증시 변동성 확대와 대형주 쏠림 현상이 맞물리며 퇴출 기업이 급격히 늘어났다.
  • 금융당국이 올해 초 코스닥 상장유지 시총 기준을 기존 40억 원에서 150억 원으로 높였고, 해당 기준을 채우지 못한 한계 기업들이 잇따라 정리된 결과다.
시장 반응 중립KOSDAQ
ARTICLE BRIEF

본문

금융당국이 증시 밸류업 정책의 일환으로 상장유지 요건을 대폭 강화하면서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미달로 퇴출당하는 기업이 급증하고 있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시가총액 미달로 상장폐지 결정을 받은 코스닥 상장사(스팩 제외)는 코이즈, 원풍물산, 신라에스지, 케이엠제약, 골드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시가총액 미달로 상장폐지 결정을 받은 코스닥 상장사(스팩 제외)는 코이즈, 원풍물산, 신라에스지, 케이엠제약, 골드앤에스, 수성웹툰, 에이에프더블류, 세진티에스 등8개사로 집계됐다. 상반기에는 시총 미달로 상장폐지된 코스닥 기업이 전무했으나, 하반기 들어 증시 변동성 확대와 대형주 쏠림 현상이 맞물리며 퇴출 기업이 급격히 늘어났다. 금융당국이 올해 초 코스닥 상장유지 시총 기준을 기존 40억 원에서 150억 원으로 높였고, 해당 기준을 채우지 못한 한계 기업들이 잇따라 정리된 결과다.

7월부터 시총 기준이 200억 원으로 재차 상향되면서 내달 중순부터 추가 퇴출 도미노가 현실화될 전망이다.

규정상 30거래일 연속 시총 200억 원을 밑돌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이후 90거래일 중 45거래일 연속 기준을 회복하지 못하면 최종 상장폐지가 확정된다. 강화된 기준 적용 30거래일째였던 8월 12일 이후 이날까지 시총 미달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코스닥 상장사는 17개사에 달한다. 코스피 역시 상반기 일정실업에 이어 23일 SHD가 상장폐지 결정을 받았으며, 13개사가 관리종목으로 묶여 있다. 주가 1,000원 미만인 이른바 '동전주' 퇴출 규정도 7월 병행 시행돼 코스피 15개사, 코스닥 30개사가 관리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기업 역시 45거래일 연속 주가 1,000원을 웃돌지 못하면 내달 중순 상장폐지 수순을 밟게 된다. 최근 3개년 중 2개년 영업이익 흑자 또는 1개년 흑자이면서 자기자본 200억 원 이상인 기업은 정리매매 없이 코넥스로 이전상장할 수 있도록 길을 열었다.

이 같은 금융당국의 상장유지 요건 강화는 증시 내 부실 '좀비 기업'을 솎아내고 자본 시장의 밸류에이션 저평가(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려는 구조개혁 조치다. 시가총액 하한선과 액면가 기준을 동시에 높여 체질 개선을 유도하는 취지이나, 증시 수급 양극화 속에서 중소형 상장사의 자금조달 창구가 급격히 축소된다는 우려도 병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