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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CPI 3.4%…월러, 9월 금리 동결·인상 열어둬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3.4% 상승하면서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 이사의 9월 금리 동결·인상 가능성이 모두 남았다.
  • 미국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3.4%로 높아진 가운데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물가 흐름에 따라 9월 금리 동결과 인상 가능성을 모두 열어뒀다.
  • 월러 이사는 9월 3일 워싱턴에서 열린 로이터 넥스트 인터뷰에서 “최근 자료는 마침내 디스인플레이션의 징후를 보이고 있다”며 “2% 목표를 향한 진전이 이어진다면 현재 정책금리 수준을 유지하는 데 동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 반응 긍정
ARTICLE BRIEF

본문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3.4% 상승하면서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 이사의 9월 금리 동결·인상 가능성이 모두 남았다. 미국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3.4%로 높아진 가운데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물가 흐름에 따라 9월 금리 동결과 인상 가능성을 모두 열어뒀다. 월러 이사는 9월 3일 워싱턴에서 열린 로이터 넥스트 인터뷰에서 “최근 자료는 마침내 디스인플레이션의 징후를 보이고 있다”며 “2% 목표를 향한 진전이 이어진다면 현재 정책금리 수준을 유지하는 데 동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월러 이사는 8월 물가 지표에서 개선세가 일시적이었다는 점이 드러나면 9월 15~16일 FOMC에서 금리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금리 결정의 기준을 물가 흐름에 두면서 동결과 인상 가능성을 모두 열어둔 셈이다.

월러 이사의 발언 직후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 확률이 약 65%에서 50 대 50 수준으로 낮아졌다.

이후 8월 CPI 발표를 앞두고 인상 확률은 약 70%까지 다시 올랐다. 앞서 7월 CPI 둔화 뒤 9월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던 흐름 과 비교하면, 시장이 새 물가 지표에 따라 금리 경로를 다시 조정한 것이다. 비트코인(BTC)은 월러 이사의 발언 직후 8만달러를 회복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8월 CPI 발표를 앞두고 7만700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9월 11일 기준 비트코인은 약 7만6500~7만7000달러 구간에서 거래됐고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는 1억2000만달러(약 1632억원) 순유출이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조엘 크루거(Joel Kruger) LMAX그룹 시장전략가는 “시장은 이미 더 매파적인 연준과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비돼 있다”고 말했다. 9월 FOMC는 15~16일 열릴 예정이며 최종 금리 결정과 월러 이사의 실제 투표 결과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