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65% AI 데이터센터 반대…전기·물 사용 우려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 건설 반대 여론이 민주·공화 양당 지지층에서 모두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 논쟁의 중심은 AI 기술보다 전력·수자원 비용과 지역 편익의 배분에 맞춰지고 있다.
- 미국인의 65%가 거주 지역 내 AI 데이터센터 건설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문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 건설 반대 여론이 민주·공화 양당 지지층에서 모두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논쟁의 중심은 AI 기술보다 전력·수자원 비용과 지역 편익의 배분에 맞춰지고 있다. 미국인의 65%가 거주 지역 내 AI 데이터센터 건설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사추세츠대학교 애머스트(UMass Amherst)는 9월 14일 공개한 전국 여론조사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지지층 모두 지역 내 AI 데이터센터 건설에 반대했다고 밝혔다. 공화당 지지층의 반대 비율도 52%로 찬성 18%를 크게 웃돌았다. 갤럽의 3월 2~18일 조사에서도 미국인의 71%가 거주 지역 내 AI 데이터센터 건설에 반대했다. 갤럽의 4월 웹 조사에서는 반대 응답자의 절반가량이 데이터센터의 과도한 자원 사용을 우려했고, 물과 전력 사용을 각각 18%가 언급했다.
미국 에너지부와 로런스버클리국립연구소는 2025년 보고서에서 미국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이 2030년 649TWh에 이를 수 있으며, 전체 전력 사용량의 11.8%를 차지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백악관은 2025년 7월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연방 인허가를 간소화하고 관련 금융 지원을 추진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하며 AI 데이터센터를 경제 성장과 국가안보, 기술 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기반시설로 규정했다. 미국 데이터센터 건설이 전력망 투자와 비용 배분 문제로 번지고 있다는 본지의 앞선 보도 처럼 이번 논쟁도 건설 규모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최근 조사에서 지역 내 AI 데이터센터 건설 반대 비율은 조사 시점과 문항에 따라 차이를 보였지만, 민주·공화 양당 지지층에서 반대가 우세하다는 흐름은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 논쟁은 기술 수용성보다 전기·수자원 비용과 지역 편익의 배분 문제를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