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AI 아닌 초지능”… 빅테크와 백악관 맹약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트럼프 대통령과 오픈AI·앤트로픽·구글·메타·xAI·엔비디아는 법적 의무가 아닌 ‘백악관 초지능 협약’에 서명하고 4단계 안전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픈AI와 앤트로픽(앤스로픽), 구글, 메타, xAI, 엔비디아 등 미국 주요 인공지능(AI) 기업들과 안전 협약을 맺었다.
- 같은 날 백악관은 AI를 ‘초지능(Super Intelligence)’으로 부르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렸고, 실리콘밸리에서는 오픈AI가 자율형 AI 제품을 공개했다.
본문
트럼프 대통령과 오픈AI·앤트로픽·구글·메타·xAI·엔비디아는 법적 의무가 아닌 ‘백악관 초지능 협약’에 서명하고 4단계 안전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픈AI와 앤트로픽(앤스로픽), 구글, 메타, xAI, 엔비디아 등 미국 주요 인공지능(AI) 기업들과 안전 협약을 맺었다. 같은 날 백악관은 AI를 ‘초지능(Super Intelligence)’으로 부르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렸고, 실리콘밸리에서는 오픈AI가 자율형 AI 제품을 공개했다. 악시오스는 30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지난 29일 백악관에서 ‘백악관 초지능 협약(White House Accord on Super Intelligence)’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법적 의무가 아닌 “도덕적으로 구속력이 있는” 합의라고 표현했다.
반면 데이비드 삭스 백악관 AI· 디지털자산 (가상자산) 정책 책임자는 X(옛 트위터)를 통해 기업들이 AI 안전에 대한 책임을 받아들이고 있다는 취지로 평가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America.gov를 미국 연방정부 서비스의 통합 디지털 창구로 구축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별도의 행정명령을 통해 연방정부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AI)’ 대신 ‘초지능(Super Intelligence·SI)’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도록 지시했다.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AI를 산업혁명보다 더 큰 변화를 가져올 기술로 보고 있으며 미국의 AI 주도권을 자신의 대통령직 핵심 의제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가 입수한 앤트로픽 IPO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회사는 잠재적 투자자들에게 첨단 AI가 인류에 “재앙적 또는 실존적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월스트리트에서는 2조달러 이상 기업가치를 겨냥한 AI 기업이 투자자들에게 기술 자체의 실존적 위험을 경고했다. 백악관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 옆에 앉았던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혁신과 안전의 관계에 대해 “신뢰와 혁신은 충돌하지 않는다”며 “안전은 신뢰를 얻는 방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