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도체·이차전지 강세에 3일 연속↑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27일 국내 증시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와 이차전지 관련주를 중심으로 상승 마감했다.
-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4.16포인트(1.53%) 오른 6912.37, 코스닥은 10.78포인트(1.30%) 상승한 837.65에 거래를 끝냈다.
- 장 초반 미국 대형 기술주(특히 엔비디아)의 호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코스피가 2%대 상승으로 출발하며 한때 6900선을 크게 웃돌았다.
본문
27일 국내 증시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와 이차전지 관련주를 중심으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4.16포인트(1.53%) 오른 6912.37, 코스닥은 10.78포인트(1.30%) 상승한 837.65에 거래를 끝냈다. 장 초반 미국 대형 기술주(특히 엔비디아)의 호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코스피가 2%대 상승으로 출발하며 한때 6900선을 크게 웃돌았다. 그러나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3.00%로 0.25%포인트 인상(2개월 연속 인상)하자 상승폭이 축소됐다. 이후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다시 1%대 상승세를 회복해 마감했다. 시가총액 규모별로는 대형주(+1.7%)가 중형주(+0.2%)와 소형주(-0.1%)를 크게 웃돌며 차별화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473억 원, 기관은 1816억 원 순매수했다.
엔비디아의 호실적(13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이 확인되면서 AI 관련 메모리 수요 기대가 재부각됐다.
삼성전자 26만6000원(+1.72%), SK하이닉스 173만 원대(+2.4~2.5%), 삼성전기(+4%대) 등 관련주가 동반 상승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3.00%로 올린 가운데, 금통위원들의 6개월 후 금리 전망(점도표)은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국제유가(WTI)는 배럴당 81.32달러로 1.11% 하락하며 4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증권가는 “금리 인상 부담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와 ESS 테마가 뚜렷한 수급을 만들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며 “당분간 대형 성장주 중심의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