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원대 투싼’ 덕에 3천만원대 스포티지 인기 폭발?…‘역대급 실적’ 비결은 [최기성의 허브車]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스포티지, 올들어 최다 판매 오빠차에서 아빠차로 거듭나 신형 투싼과 싸우면서 큰다 쏘렌토와 함께 테슬라 협공 기아 쏘렌토에 굴욕을 안겨줬던 테슬라 모델Y을 상대로 형님과 함께 앙갚음도 해줬다.
- 5일 국토교통부 자동차 통계를 사용하는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스포티지는 지난달 총 7120대가 판매됐다.
- 판매대수는 전월보다 55.6%, 전년동월보다 59.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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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지, 올들어 최다 판매 오빠차에서 아빠차로 거듭나 신형 투싼과 싸우면서 큰다 쏘렌토와 함께 테슬라 협공 기아 쏘렌토에 굴욕을 안겨줬던 테슬라 모델Y을 상대로 형님과 함께 앙갚음도 해줬다. 5일 국토교통부 자동차 통계를 사용하는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스포티지는 지난달 총 7120대가 판매됐다. 판매대수는 전월보다 55.6%, 전년동월보다 59.2% 증가했다. 올해 9월과 지난해 10월에는 추석 연휴가 있어 스포티지 10월 판매실적은 증가할 것으로는 예상됐다. 국산 승용차 판매증가율이 전월보다는 7.9%, 전년동월보다는 2.4% 각각 증가한 것과 비교해봐도 스포티지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볼 수 있다. 자동차 업계는 스포티지가 지난달 별다른 프로모션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인기를 끈 비결은 가성비(가격대비성능)에 있다고 분석한다.
경쟁차종인 신형 투싼이 기존 모델보다 300만원 안팎 오르면서 시작가가 3000만원을 넘어선데다 풀옵션 모델은 준중형 국산 SUV 최초로 5000만원대에 진입하면서 기존 스포티지의 가성비가 주목받은 결과다. 신형 투싼이 지난달 21일부터 판매에 들어가 ‘신차 효과’가 반영되지 않은데다 올해 15일간의 노조 파업으로 양산 일정이 지연된 것도 영향을 줬다. 아직은 전기차 구매를 꺼리고 구매비용도 아끼고 싶은 소비자들은 테슬라 모델Y 대신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를 선택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현대차·현대글로비스·엔카닷컴을 거쳐 현재 신차·중고차·금융 컨설팅을 진행하는 조일용 컨설턴트는 “이 가격에 이 정도면 충분”이라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스포티지 인기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스포티지는 예전에는 20~30대가 많이 찾는 오빠차였지만 현재는 중형 SUV급 대우를 받으며 아빠차로 더 인기를 끌고 있다”며 “30대 후반~40대 아빠차 구매자들이 크기, 디자인, 성능, 가격 등을 꼼꼼히 따져본 뒤 스포티지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스포티지, 올들어 최다 판매 오빠차에서 아빠차로 거듭나 신형 투싼과 싸우면서 큰다 쏘렌토와 함께 테슬라 협공기아 스포티지가 지난달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