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은 더 지고 현금은 더 쌓고…증권사 셈법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증권사들이 2027년부터 더 많은 모험자본을 공급하면서 동시에 유동성도 강화해야 하는 이중 과제를 안게 된다.
-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로 조달한 자금의 모험자본 공급 비율은 높아지고 부동산 운용 한도는 낮아진다.
- 여기에 보유자산의 현금화 가능성을 더 엄격하게 따지는 새로운 유동 여기에 보유자산의 현금화 가능성을 더 엄격하게 따지는 새로운 유동성 규제까지 시행되면서 증권사의 경쟁력이 자본 규모보다 자산배분 능력에서 갈릴 전망이다.
본문
증권사들이 2027년부터 더 많은 모험자본을 공급하면서 동시에 유동성도 강화해야 하는 이중 과제를 안게 된다.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로 조달한 자금의 모험자본 공급 비율은 높아지고 부동산 운용 한도는 낮아진다. 여기에 보유자산의 현금화 가능성을 더 엄격하게 따지는 새로운 유동 여기에 보유자산의 현금화 가능성을 더 엄격하게 따지는 새로운 유동성 규제까지 시행되면서 증권사의 경쟁력이 자본 규모보다 자산배분 능력에서 갈릴 전망이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모험자본 공급 의무비율은 2027년 20%로 높아진다. 반면 발행어음 조달자금을 부동산에 운용할 수 있는 한도는 올해 15%에서 내년 10%로 낮아진다. 기존 부동산 중심 운용을 줄이고 기업금융과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하려는 규제 방향이 동시에 적용된다. 자금을 끌어오는 능력 못지않게 위험을 감수하면서 수익성을 확보할 투자처를 찾는 역량이 중요해진다.
모험자본 공급을 늘리면 상대적으로 장기투자 성격이 강한 자산이 늘어날 수 있지만 유동성 규제에서는 현금화 가능성이 높은 자산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발행어음과 IMA 등 조달수단이 확대된 상황에서 얼마나 많은 자금을 끌어오느냐보다 조달한 자금을 규제 기준에 맞춰 수익성 있게 배치하는 능력이 중요해진다. 내년은 증권사들이 늘어난 자본을 어디에 두고 어떤 위험을 감수할지 본격적으로 시험받는 시점이 될 전망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증권사 경쟁이 자기자본을 얼마나 늘리고 조달수단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앞으로는 확보한 자본을 어디에 배치하느냐가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모험자본을 늘리면서 유동성까지 관리해야 하는 만큼 자산배분 역량에 따라 증권사별 수익성과 자본 효율성의 격차가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보유자산의 현금화 가능성을 더 엄격하게 따지는 새로운 유동성 규제까지 시행되면서 증권사의 경쟁력이 자본 규모보다 자산배분 능력에서 갈릴 전망이다.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모험자본 공급 의무비율은 2027년 20%로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