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크라임] 범죄조직 소탕하는 코인계 ‘다크 나이트’ …수억 사비 들이고 손해 감수까지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잭XBT는 지미 그린이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인물에게 접근해 약 100ETH 교환을 제안하며 북한 해킹 자금 세탁망을 잠입 조사했다.
- 텔레그램에서 ‘지미 그린(Jimmy Green)’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인물에게 새로운 고객이 접근했다.
- 잭XBT는 이후 약 35만달러(약 4억6931만원)의 사비를 써가며 여러 차례 거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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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XBT는 지미 그린이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인물에게 접근해 약 100ETH 교환을 제안하며 북한 해킹 자금 세탁망을 잠입 조사했다. 텔레그램에서 ‘지미 그린(Jimmy Green)’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인물에게 새로운 고객이 접근했다. 잭XBT는 이후 약 35만달러(약 4억6931만원)의 사비를 써가며 여러 차례 거래를 진행했다. 그 대가로 확보한 건 북한 해킹 자금의 이동 계획과 관련 지갑 주소 그리고 범죄조직 내부의 운영 방식이었다. 2025년 2월 글로벌 디지털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약 15억달러(약 2조113억원) 규모의 이더리움 이 탈취됐다. 자신이 속한 조직을 “중국 최대 규모의 전문 자금세탁팀”이라고 소개하는가 하면, 북한 관련 자금의 이동 계획까지 언급하기 시작했다. 그린은 잭XBT에게 “자신의 팀이 바이비트에서 탈취된 15억달러 상당의 이더리움 대부분을 세탁했다”고 주장했다.
잭XBT는 “이들 주소를 중심으로 1200만달러(약 160억원) 이상의 바이비트 해킹 자금이 연결된 지갑 집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린은 잭XBT에게 “과거 알고 지내던 팀이 약 30만달러(약 4억226만원)를 동결당했다”고 말했다. 잭XBT는 이를 추적해 2023년 폴로닉스(Poloniex) 해킹 사건과 연결된 33만2000 USDC 동결 사례를 찾아냈다. 또 다른 고객의 사기 자금 300만달러(약 40억2264만원)는 후이원 개런티(Huione Guarantee) 관련 핫월렛 으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잭XBT는 지난 9월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3억8700만달러(약 5189억원) 규모의 비트겟(Bitget) 해킹 사건에서도 “비슷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