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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26억원에 산 비트코인, 5100억원 됐다… 수익률 ‘5000% 대박’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10년 전 약 189만달러에 매입된 초기 비트코인 4500개가 최근 이동해 현재 약 3억7879만달러로 평가됐다.
  • [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10년 전 약 189만달러(약 26억원)에 매입된 초기 비트코인(BTC) 4500개가 최근 이동하면서 약 3억7700만달러(약 5100억원) 규모의 막대한 평가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 오랜 기간 잠들어 있던 이른바 ‘휴면 고래 ’ 지갑이 깨어나며 디지털자산 시장 초창기 투자자들의 엄청난 수익률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시장 반응 긍정BTC
ARTICLE BRIEF

본문

10년 전 약 189만달러에 매입된 초기 비트코인 4500개가 최근 이동해 현재 약 3억7879만달러로 평가됐다. [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10년 전 약 189만달러(약 26억원)에 매입된 초기 비트코인(BTC) 4500개가 최근 이동하면서 약 3억7700만달러(약 5100억원) 규모의 막대한 평가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오랜 기간 잠들어 있던 이른바 ‘휴면 고래 ’ 지갑이 깨어나며 디지털자산 시장 초창기 투자자들의 엄청난 수익률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28일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온체인렌즈(OnchainLens)와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에 따르면, 해당 고래 투자자는 10년 전 매입해 보유해 온 4500 BTC를 최근 새로운 지갑으로 전송했다. 현재 이 비트코인 의 평가 가치는 약 3억7879만달러에 달하며, 원금 대비 수확한 시세차익만 3억7690만달러(약 5090억원) 수준이다.

특히 해당 고래는 지난 2025년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보유 자산 가치가 6억달러(약 8100억원)를 넘어섰을 때도 팔지 않고 견뎌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이동에 대해 단순 지갑 재정리 외에도 대규모 장외거래(OTC)나 보안 강화를 위한 프라이빗 키 교체 등 다양한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갤럭시 리서치(Galaxy Research) 조사 결과, 지난 9월 6일부터 22일 사이 4개의 장기 휴면 지갑에서 총 1971.03 BTC(약 1억6100만달러)가 이동했다. 이 가운데는 2016년 이후 정적을 유지하던 주소에서 1260.78 BTC(약 1억63만달러)가 옮겨간 사례도 포함됐다. 시장에선 수천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이 움직일 때마다 잠재적 ‘매도 폭탄’에 따른 공급 충격 을 우려한다.

다만 이번 거래 역시 중앙화 거래소 (CEX)가 아닌 개인 신규 지갑으로 옮겨진 만큼, 즉각적인 현물 매도 압력 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글래스노드(Glassnode) 와 크립토퀀트(CryptoQuant) 에 따르면 장기 보유자들의 현금화 속도는 2025년 7월 고점 대비 5분의 1 수준으로 둔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