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반품 아이폰 박스 안 뜯고 검사한다…'프레스토' 활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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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애플이 프레스토 장비를 활용해 밀봉된 반품 아이폰을 개봉하지 않고 검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 도난 방지와 재포장 비용 절감이 목적이며, 실제 도입 시기와 적용 범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 [디지털투데이 유승아 인턴기자] 애플이 밀봉 상태로 반품된 아이폰을 포장을 뜯지 않고 점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본문
애플이 프레스토 장비를 활용해 밀봉된 반품 아이폰을 개봉하지 않고 검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도난 방지와 재포장 비용 절감이 목적이며, 실제 도입 시기와 적용 범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디지털투데이 유승아 인턴기자] 애플이 밀봉 상태로 반품된 아이폰을 포장을 뜯지 않고 점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6일(이하 현지시간) 애플 소식통 마크거먼과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기존 '프레스토'(Presto) iOS 업데이트 장비를 활용해 반품된 아이폰의 상태를 진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매장 직원은 밀봉된 아이폰이 반품되면 환불 처리 전에 포장을 열어 기기가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도난당한 아이폰이나 부품을 빼낸 기기를 다시 밀봉해 반품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서다. 그러나 포장을 개봉하면 제품을 새 상품으로 판매하기 어려워져, 직원들은 기기를 창고로 보내 재포장해야 한다.
애플은 이런 비효율을 줄이기 위해 기존 프레스토 장비의 활용 범위를 넓히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레스토는 판매 전 아이폰의 포장을 뜯지 않고도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장비다. 애플은 이를 반품 검수에도 활용해 밀봉된 상자 안의 아이폰을 스캔하고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포장을 개봉하지 않고도 검수가 가능해지면 도난·부품 바꿔치기에 대응하면서 재포장에 드는 물류비용과 처리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실제 도입 시기와 매장 적용 범위 등 구체적인 운영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