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3만6000개 사들인 새 자금줄…피델리티가 주목한 투자 방식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비트코인 보유 기업들이 영구 우선주로 조달한 자금으로 지난 5일 기준 비트코인 13만5979개를 매입했다.
-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비트코인 시장에 새로운 매수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 비트코인 을 보유한 기업들이 ‘영구 우선주’를 발행해 조달한 자금으로 최근 1년여 동안 약 13만6000개의 비트코인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문
비트코인 보유 기업들이 영구 우선주로 조달한 자금으로 지난 5일 기준 비트코인 13만5979개를 매입했다.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비트코인 시장에 새로운 매수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비트코인 을 보유한 기업들이 ‘영구 우선주’를 발행해 조달한 자금으로 최근 1년여 동안 약 13만6000개의 비트코인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적인 배당 수익을 원하는 채권형 투자자들의 자금이 기업을 거쳐 비트코인 현물시장으로 흘러들어 가는 구조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는 이 같은 투자 방식이 약 150조달러 규모의 글로벌 채권시장과 비트코인 시장을 연결하는 새로운 수요 창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일(현지시각) 피델리티 디지털애셋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보유 기업들이 영구 우선주(Perpetual Preferred Stock)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매입한 비트코인은 지난 5일 기준 총 13만5979개로 집계됐다.
이 같은 투자 방식은 비트코인 보유 전략으로 알려진 스트래티지 (Strategy)가 선도했다. 피델리티가 주목하는 부분은 영구 우선주가 기존 비트코인 투자상품과 다른 투자자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다. 피델리티가 추산한 글로벌 채권시장의 규모는 약 150조달러에 달한다. 피델리티는 지난 9월에도 영구 우선주를 비트코인 기반 디지털 신용상품의 한 형태로 평가하며 채권형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대안이 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현금성 자산이나 기존 채권상품 대비 배당수익률이 얼마나 경쟁력을 유지하는지도 투자 수요를 결정할 변수다. 피델리티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시장의 수요 기반이 현물 ETP와 기업의 직접 매입을 넘어 전통적인 금융상품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다만 영구 우선주를 통한 자금 유입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 이 확대되는 국면에서도 발행 기업들이 안정적인 배당 지급 능력을 유지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