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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논란에 “대화도 선택지지만 국익과 반드시 일치하지 않아”(종합)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북한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을 둘러싼 미국의 대응을 대북 적대정책의 연장선으로 규정하며 북미 대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재확인했다.
  •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북한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을 둘러싼 미국의 대응을 대북 적대정책의 연장선으로 규정하며 북미 대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재확인했다.
  •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은 미국이 대화를 거론하면서도 군사훈련과 제재를 지속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대화 자체가 반드시 북한의 국가 이익에 부합하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시장 반응 부정
ARTICLE BRIEF

본문

북한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을 둘러싼 미국의 대응을 대북 적대정책의 연장선으로 규정하며 북미 대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재확인했다.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북한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을 둘러싼 미국의 대응을 대북 적대정책의 연장선으로 규정하며 북미 대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은 미국이 대화를 거론하면서도 군사훈련과 제재를 지속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대화 자체가 반드시 북한의 국가 이익에 부합하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4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부장은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평화 수호를 위한 선택지에는 분명 대화가 포함돼 있지만 이는 우리에게 있어서 국가 이익과 반드시 동일시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부장은 최근 미국의 대북 행보를 거론하며 “미국이 지속적으로 발신해오는 우리 국가에 대한 적대적 신호는 우리로 하여금 미국이라는 실체에 대해 여러 측면에서 재고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달 29일 발생한 글로벌 디지털자산 거래소 바이낸스 해킹 사건을 직접 언급하며 미국이 이를 북한에 대한 정치적 압박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른바 조선에 의한 암호화폐 해킹 사건은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정책의 본질을 보여주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바이낸스 해킹 사건을 그 어떤 우연적이고 돌발적인 사고나 고립된 사안으로 보지 않으며 워싱턴의 변함없는 대조선 적대시정책의 연장선에서 고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지난달 31일 바이낸스에서 발생한 대규모 디지털자산 탈취 사건의 배후로 북한과 연계된 해킹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를 지목했다. 이번 담화에서 김 부장은 해킹 수사의 구체적인 증거나 기술적 쟁점을 반박하기보다는 미국의 대북정책 전반을 문제 삼았다.

그는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정책 포기가 모든 문제 해결의 대전제이며 기본 열쇠”라며 이번 해킹 사건을 둘러싼 미국의 대응이 관계 개선에 역행하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평화 수호를 위한 선택지에는 분명 대화가 포함돼 있지만 이는 우리에게 있어서 국가 이익과 반드시 동일시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