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매출구조 '구축형→구독형'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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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안랩은 16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안랩 AI 비전 선포'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합 브랜드 '안랩 AI 플러스'를 공개하며 이 같은 전환 계획 기존 보안업계는 고객이 제품을 구매해 자체 서버에 설치하는 '구축형' 판매가 중심이었다.
- 안랩은 이를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소프트웨어를 설치 없이 인터넷으로 빌려 쓰는 방식) 기반으로 바꾼다.
- 고객은 필요한 기능부터 도입한 뒤 사용량에 따라 서비스를 넓혀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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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은 16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안랩 AI 비전 선포'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합 브랜드 '안랩 AI 플러스'를 공개하며 이 같은 전환 계획 기존 보안업계는 고객이 제품을 구매해 자체 서버에 설치하는 '구축형' 판매가 중심이었다. 안랩은 이를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소프트웨어를 설치 없이 인터넷으로 빌려 쓰는 방식) 기반으로 바꾼다. 고객은 필요한 기능부터 도입한 뒤 사용량에 따라 서비스를 넓혀갈 수 있다. 안랩은 제품과 서비스를 '안랩 AI 플러스 엔드포인트'와 '안랩 AI 플러스 섹옵스' 두 플랫폼으로 다시 묶는다. 엔드포인트는 개인용 컴퓨터(PC)에 설치하는 백신 프로그램인 EPP(Endpoint Protection Platform)와, 침입 이후 위협을 찾아내는 EDR(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을 하나의 SaaS로 합친 상품이다.
기존에는 이미 만들어진 제품에 AI 기능을 추가하는 방식이었다면앞으로는 제품과 데이터, 보안 운영 체계 자체를 처음부터 AI 중심으로 설계한다는 의미다. 에이전틱 AI란 사람이 일일이 지시하지 않아도 목표에 맞춰 스스로 필요한 정보를 찾고 도구를 활용해 업무를 수행하는 AI를 뜻한다. 안랩은 현재 2.5페타바이트(PB, 1PB는 100만 기가바이트) 규모의 보안 데이터와 자체 개발한 보안 특화 AI 모델 13종, AI가 활용할 수 있는 보안 업무 도구 60개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달 1억9000만 건 이상의 보안 관련 데이터를 처리하며 이 체계를 도입한 뒤 AI 보안관제센터 업무 일부의 처리 시간이 5분에서 2분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AI의 판단 과정과 데이터 접근 기록을 남기고, 중요한 조치는 사람의 승인을 거치도록 하는 '통제된 자율성(Controlled Autonomy)' 원칙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강석균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AI가 사이버보안의 게임 룰과 보안산업의 경쟁 질서를 바꾸는 시점"이라며 "안랩 AI 플러스가 안랩의 다음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랩은 16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안랩 AI 비전 선포'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합 브랜드 '안랩 AI 플러스'를 공개하며 이 같은 전환 계획을 밝혔다.기존 보안업계는 고객이 제품을 구매해 자체 서버에 설치하는 '구축형' 판매가 중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