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AI 경쟁…위톄쥔 “미국, 중국 두려워 말아야”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위톄쥔 베이징대 국제전략연구원 원장이 미국은 중국과의 기술 경쟁에서 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 미국은 자본과 AI 인프라에서, 중국은 특허·저비용 모델·국산 반도체에서 강점을 보인다는 분석도 나왔다.
- 미국과 중국은 자본·AI 인프라와 특허·저비용 모델 등 서로 다른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본문
위톄쥔 베이징대 국제전략연구원 원장이 미국은 중국과의 기술 경쟁에서 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자본과 AI 인프라에서, 중국은 특허·저비용 모델·국산 반도체에서 강점을 보인다는 분석도 나왔다. 미국과 중국은 자본·AI 인프라와 특허·저비용 모델 등 서로 다른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위톄쥔(Yu Tiejun) 베이징대학교 국제전략연구원 원장은 2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뉴 비전 포럼에서 “기술 혁신에서 미국은 많은 기회를 갖고 있으며 중국과 경쟁하는 데 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미국 주요 기술기업의 2025년 자본지출이 4000억달러(약 543조6000억원)를 넘었고 중국 주요 기술기업은 630억달러(약 85조6170억원)였다고 집계했다. 미국이 자본 조달과 AI 인프라 투자에서 앞서 있다는 평가에 근거한 수치다.
중국은 세계 상위 10% 피인용 AI 논문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으며 AI 특허 수에서는 선두로 평가됐다.
미국의 AI 최적화 컴퓨팅 능력은 중국의 약 8배지만, 중국 모델은 미국 모델보다 비용이 낮고 오픈웨이트 생태계를 통해 확산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BCG는 설명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개발도상 동남아시아의 성장률을 2026년 4.7%, 2027년 4.9%로 전망했지만 국가별 편차가 커 단일한 지역 흐름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미·중 AI 경쟁은 양국의 무역과 반도체 공급망, 데이터센터 투자와도 맞물려 있다. 앞서 미·중 당국자들이 AI 대화 채널 신설과 무역 휴전 연장을 논의했다 는 보도가 나온 만큼, 기술 경쟁과 제한적 협력이 병행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AI 모델, 자본지출, 반도체, 특허는 서로 다른 지표인 만큼 어느 하나만으로 양국의 경쟁 우위를 단정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