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시 후보’ 아담 백의 비트코인 제국 흔들…3.2억달러 해킹에 소송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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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아담 백이 공동 창업한 블록스트림의 리퀴드 네트워크에서 약 4000BTC가 탈취되는 3억2000만달러 규모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
-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비트코인 초기 암호학자로 이름을 알린 아담 백이 관여한 디지털자산 사업들이 잇따라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
- 그가 공동 창업한 블록스트림의 비트코인 연계 네트워크에서 3억2000만달러 규모 해킹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채굴 사업을 둘러싼 법적 분쟁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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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백이 공동 창업한 블록스트림의 리퀴드 네트워크에서 약 4000BTC가 탈취되는 3억2000만달러 규모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비트코인 초기 암호학자로 이름을 알린 아담 백이 관여한 디지털자산 사업들이 잇따라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 그가 공동 창업한 블록스트림의 비트코인 연계 네트워크에서 3억2000만달러 규모 해킹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채굴 사업을 둘러싼 법적 분쟁도 이어지고 있다. 백이 홍보에 나섰던 40억달러 규모 비트코인 비축 사업 역시 무산됐다. 백은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가 2008년 발표한 백서 에서 자신의 연구가 인용되면서 업계에서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 잡았다. 백의 이름은 블록스트림뿐 아니라 비트코인 채굴 과 트레저리 사업 전반에 걸쳐 등장한다. 블록스트림은 2014년 비트코인 인프라 기업으로 출범한 뒤 채굴 사업에 진출했지만 약 2년 전 이를 블록스트림 마이닝으로 분리했다.
엑사코어는 투자 유치와 비트코인 채굴 생산량에 연계된 채권 판매 등을 통해 약 20억달러를 조달했다. 이후 2024년 출시된 후속 상품 BMN2의 발행 목표는 당초 2억달러였지만 투자 수요를 이유로 여러 차례 확대돼 2025년 10월 20억달러까지 늘어났다. 다만 디지털자산 평가업체 파티큘라는 BMN2 투자자에 대한 상환 능력이 기초 비트코인 채굴 자산에서 발생하는 수익에 일정 부분 의존한다고 평가했다. BSTR는 약 40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캔터피츠제럴드와 연계된 기업인수목적회사와 합병을 추진했다. 다만 블록스트림의 보안 사고와 채굴 사업을 둘러싼 법적 분쟁 그리고 대규모 비트코인 트레저리 프로젝트 무산이 잇따르면서 비트코인 초기부터 영향력을 쌓아온 백의 사업 행보에도 시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