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JP모건 출신 손잡은 엘살바도르 치보… 민간 주도 앱 재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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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엘살바도르 정부의 디지털자산 지갑 치보(Chivo)가 링가드랩스 주도로 민간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재출범한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2021년 비트코인 30달러 지급으로 출범한 엘살바도르의 정부 디지털자산 (가상자산) 지갑 ‘치보(Chivo)’가 민간 주도의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재출범한다.
- 비자와 JP모건 출신 경영진이 운영을 맡아 무료 해외송금과 소액대출, 현금서비스, 직불카드 결제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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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정부의 디지털자산 지갑 치보(Chivo)가 링가드랩스 주도로 민간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재출범한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2021년 비트코인 30달러 지급으로 출범한 엘살바도르의 정부 디지털자산 (가상자산) 지갑 ‘치보(Chivo)’가 민간 주도의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재출범한다. 비자와 JP모건 출신 경영진이 운영을 맡아 무료 해외송금과 소액대출, 현금서비스, 직불카드 결제 등을 제공한다. 비트코인닷컴이 9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금융 인프라 기술기업 링가드랩스(Linguard Labs)는 엘살바도르 정부와 민관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치보 지갑의 경영권을 확보했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지도 아래 치보 지갑의 과반 지분을 민간에 이전했다. 치보 지갑은 2021년 엘살바도르 정부가 비트코인 도입을 추진하면서 출시한 서비스다.
당시 정부는 치보 지갑을 이용하는 국민에게 30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했다.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디지털자산 기반 송금은 현재 엘살바도르 전체 송금액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링가드랩스는 엘살바도르 전역에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결제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치보에 등록된 450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기존 디지털자산 결제망 밖에 있는 상점에서도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와인스타인 설립자는 엘살바도르 정부와의 협력에 대해 “엘살바도르 정부가 치보를 새롭게 구상할 파트너로 링가드랩스를 선택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치보 재출범은 엘살바도르 정부가 과반 지분을 민간에 이전한 가운데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