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조원 엔비디아 서버가 창고에…전력 부족에 발목 잡힌 아마존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아마존웹서비스가 전력 공급이 준비되지 않은 데이터센터를 앞두고 엔비디아 GB300 랙을 수십억달러 규모로 먼저 인수하고 있다.
- GPU 확보 경쟁에 대응한 조치지만, 일부 장비는 전력이 갖춰질 때까지 창고에 대기하고 있다.
- [디지털투데이 최재원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엔비디아의 AI 서버를 대규모로 확보하고 있지만, 일부 데이터센터의 전력 부족으로 장비를 가동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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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웹서비스가 전력 공급이 준비되지 않은 데이터센터를 앞두고 엔비디아 GB300 랙을 수십억달러 규모로 먼저 인수하고 있다. GPU 확보 경쟁에 대응한 조치지만, 일부 장비는 전력이 갖춰질 때까지 창고에 대기하고 있다. [디지털투데이 최재원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엔비디아의 AI 서버를 대규모로 확보하고 있지만, 일부 데이터센터의 전력 부족으로 장비를 가동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 20일(이하 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AWS는 새로운 조기 랙 인수(Early Rack Receipt) 절차를 통해 약 50억달러(약 6조6350억원) 규모의 엔비디아 GB300 서버 랙을 미국 내 시설에 최종 배치하기 전에 인수할 계획이다. 매체가 확보한 지난 8월 내부 이메일에는 앞으로 상당 기간 매달 약 30억달러(약 3조9810억원)어치의 GB300 랙을 추가로 인수할 것이라는 전망도 담겼다.
이에 완성된 서버 랙은 데이터센터가 가동 준비를 마칠 때까지 중간 창고에 보관되고 있다.
이처럼 구매한 AI 반도체가 전력 부족 등으로 작동하지 못하는 현상은 다크 GPU(Dark GPU)로 불린다. 경쟁사보다 먼저 고성능 AI 반도체를 확보할 수 있지만, 실제 클라우드 매출이 발생하기 전부터 막대한 자금이 묶일 수 있다는 의미다. 아마존은 올해 자본지출이 약 2200억달러(약 291조9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앤디 재시(Andy Jassy)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AI 투자에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만 대규모 AI 투자가 실제 수익으로 이어지려면 반도체 확보뿐 아니라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과 가동 시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인프라 투자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전력 공급이 데이터센터 확장의 핵심 걸림돌로 떠오르고 있다.20일(이하 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AWS는 새로운 조기 랙 인수(Early Rack Receipt) 절차를 통해 약 50억달러(약 6조6350억원) 규모의 엔비디아 GB300 서버 랙을 미국 내 시설에 최종 배치하기 전에 인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