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지적에도 보안문제 빼고 ‘안전’만 강조…LGU+ 사장 결국 증인 채택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유심 교체율 30% 그쳐 자동 업데이트 전환 국감서 부실 안내 질타 받고도 고객 문자엔 변경 이유 빠져 고객 알 권리 논란 속 홍범식 사장 국감 증인 채택 LG유플러스가 휴대전화 가입자 정보 노출 우려로 가입자 식별번호 보안체계(IMSI)를 바꾸면서도 정작 고객에게는 기존 체계의 문제점을 제대로 알리지…
- 지난 4월부터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교체를 진행했지만 참여율이 30% 수준에 그치자 자동 업데이트로 방향을 틀었다.
- 특히 이번 국정감사에서 부실한 고객 안내를 지적받고도 최근 발송한 문자에는 보안체계를 바꾸는 구체적인 이유를 설명하지 않아 고객의 알 권리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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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 교체율 30% 그쳐 자동 업데이트 전환 국감서 부실 안내 질타 받고도 고객 문자엔 변경 이유 빠져 고객 알 권리 논란 속 홍범식 사장 국감 증인 채택 LG유플러스가 휴대전화 가입자 정보 노출 우려로 가입자 식별번호 보안체계(IMSI)를 바꾸면서도 정작 고객에게는 기존 체계의 문제점을 제대로 알리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교체를 진행했지만 참여율이 30% 수준에 그치자 자동 업데이트로 방향을 틀었다. 특히 이번 국정감사에서 부실한 고객 안내를 지적받고도 최근 발송한 문자에는 보안체계를 바꾸는 구체적인 이유를 설명하지 않아 고객의 알 권리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추가 채택했다.
개인정보 침해 사고 등에 대한 질의가 예상되는 가운데 유심 보안체계 변경 과정에서 불거진 고객 안내 문제도 쟁점으로 떠오를지 주목된다.
통신사가 고객을 구별하기 위해 유심에 저장하는 15자리 번호로, LG유플러스는 여기에 실제 휴대전화 번호 일부가 포함되는 방식을 사용해 왔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LG유플러스가 보안상 우려를 제대로 알리지 않아 유심 교체율이 30% 수준에 머물렀다는 취지로 질타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고객들의 자발적인 교체가 더딘 만큼 자동 원격 업데이트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이번 주 고객들에게 발송한 문자에는 ‘고객님의 안전한 통신서비스 이용을 위해’라는 설명과 함께 오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자동 업데이트를 진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LG유플러스는 기존 가입자 식별번호 체계가 국제 표준에 부합하며, 이번 조치는 실제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따른 것이 아니라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라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방식의 보안상 우려는 빼고 ‘더 안전해진다’는 말만 반복하는 것은 고객 안내보다 기업 이미지 관리에 치중한 태도”라며 “국감에서 지적받고도 정작 바꿔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지 않는다면, 고객의 알 권리는 외면한 채 회사에 불리한 사실만 은폐하려 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예방적 차원의 조치라는 입장에도 불구하고 보안 우려를 충분히 알리지 않았다는 지적이 이어지며 기업 이미지 관리 측면의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