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크립토 기업 494곳 중 ‘유동성 공급’ 단 16곳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중남미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조사 대상 494개 기업 중 유동성 전문기업은 16개에 그쳤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중남미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현지 통화와 연결하는 핵심 유동성 공급자는 소수에 그친다는 분석이 나왔다.
- 조사 대상 494개 기업 가운데 도매 스테이블코인 ·법정화폐 유동성 과 기업 자금관리, 신용 제공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곳은 16개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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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조사 대상 494개 기업 중 유동성 전문기업은 16개에 그쳤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중남미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현지 통화와 연결하는 핵심 유동성 공급자는 소수에 그친다는 분석이 나왔다. 조사 대상 494개 기업 가운데 도매 스테이블코인 ·법정화폐 유동성 과 기업 자금관리, 신용 제공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곳은 16개에 불과했다. 다만 실제 거래량과 시장점유율 데이터가 없어 유동성 자체가 이들 기업에 얼마나 집중돼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코인텔레그래프가 1일(현지시각) 베리스캐피털(Varys Capital)과 버다벤처스(Verda Ventures)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연구진은 버다의 스테이블스케이프(Stablescape)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중남미 지역 494개 기업을 분석했다.
이 가운데 도매 스테이블코인·법정화폐 유동성과 기업 자금관리, 신용을 주력으로 제공하는 기업은 16곳으로 조사됐다.
추 파트너는 공개 데이터만으로 각 기업이 환율 위험을 직접 부담하는지, 아니면 동일한 소수의 거래 데스크와 거래소 로 넘기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핵심 유동성 공급업체가 은행 접근권을 잃는 등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용자가 보유한 스테이블코인을 현지 통화로 바꾸는 과정에서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추 파트너는 이들 기업 가운데 일부가 결국 동일한 기초 유동성 공급업체에 의존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버다벤처스의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중남미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의 비중은 확대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가 지난달 체이널리시스 보고서를 인용한 내용에 따르면 2026년 6월 기준 스테이블코인은 중남미 국경간 디지털자산 거래 가치의 32.1%를 차지했다. 그는 성숙한 외환시장에서도 고객을 직접 상대하는 기업보다 딜러 수가 훨씬 적다며 중요한 것은 유동성 공급망의 중복성과 자본력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