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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재무체력]⑤ 자본 늘려 체력 보강…관건은 효율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현대차증권의 재무체력 과제가 자본 확충에서 자본 효율로 옮겨가고 있다.
  • 지난 10년간 자기자본을 꾸준히 늘린 데 이어 지난해 유상증자로 추가 자본까지 확보했다.
  • 손실 흡수력과 영업 여력은 커졌지만 새로 확보한 자본을 반복 가능한 수익으로 연결하는 능력이 다음 단계의 과제로 떠올랐다.1 1일 현대차증권 사업보고서와 반기보고서 등에 따르면 연결 자기자본은 2016년 말 8162억원에서 올해 6월 말 1조4707억원으로 늘었다.
시장 반응 긍정
ARTICLE BRIEF

본문

현대차증권의 재무체력 과제가 자본 확충에서 자본 효율로 옮겨가고 있다. 지난 10년간 자기자본을 꾸준히 늘린 데 이어 지난해 유상증자로 추가 자본까지 확보했다. 손실 흡수력과 영업 여력은 커졌지만 새로 확보한 자본을 반복 가능한 수익으로 연결하는 능력이 다음 단계의 과제로 떠올랐다.1 1일 현대차증권 사업보고서와 반기보고서 등에 따르면 연결 자기자본은 2016년 말 8162억원에서 올해 6월 말 1조4707억원으로 늘었다. 다만 올해 반기 수치만으로 자본 효율 개선이 자리 잡았다고 보기는 이르다. 별도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404억원에서 583억원으로 늘었지만 차이나에너지리저브앤드케미컬그룹(CERCG) 관련 소송 종료로 약 245억원의 영업외수익이 발생했다. 같은 기간 별도 영업이익은 546억원에서 507억원으로 감소했다. 향후 ROE 흐름을 가를 변수도 단기 순이익 증가보다 본업에서 확보하는 이익 규모가 될 가능성이 크다.

위험 인수 여력은 넓어졌지만 이를 수익성 있는 자산과 사업에 배분하지 못하면 자본 증가가 ROE의 분모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현대차증권은 지난 10년간 자본 규모를 키우며 재무 완충력을 확보했다. 올해 나타난 ROE 반등을 일회성 이익 없이도 이어가고 늘어난 자본을 경상적인 수익으로 연결하는지가 자본 확충의 성과를 가를 전망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유상증자로 자본 여력이 커지면 신규 사업과 위험 인수 여력도 함께 늘어나지만 자본 확충 자체가 수익성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며 "늘어난 자본을 본업의 반복적인 이익으로 얼마나 연결하느냐가 앞으로 현대차증권의 자본 효율을 판단하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실 흡수력과 영업 여력은 커졌지만 새로 확보한 자본을 반복 가능한 수익으로 연결하는 능력이 다음 단계의 과제로 떠올랐다.1일 현대차증권 사업보고서와 반기보고서 등에 따르면 연결 자기자본은 2016년 말 8162억원에서 올해 6월 말 1조4707억원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