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엔 주식 팔아라’ 겁먹었는데…10년 수익률 뜯어보니 뜻밖의 결과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최근 10년간 ‘10월’ 상승확률 40% 평균 수익률 +0.28%…12개월 중 8위 올해 변수는 美금리·유가·3분기 실적 증시 역사상 굵직한 폭락이 유독 10월에 집중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회자돼온 속설이다.
- 실제 최근 10년간 국내 증시 성적표를 뜯어보니 10월 코스피는 오른 해보다 떨어진 해가 더 많았다.
- 10월을 맞아 투자 전략을 재정비하려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10월의 공포’가 올해도 재현될지, 과거 증시에서는 실제 어떤 흐름이 나타났는지에 관심이 쏠린다.
본문
최근 10년간 ‘10월’ 상승확률 40% 평균 수익률 +0.28%…12개월 중 8위 올해 변수는 美금리·유가·3분기 실적 증시 역사상 굵직한 폭락이 유독 10월에 집중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회자돼온 속설이다. 실제 최근 10년간 국내 증시 성적표를 뜯어보니 10월 코스피는 오른 해보다 떨어진 해가 더 많았다. 10월을 맞아 투자 전략을 재정비하려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10월의 공포’가 올해도 재현될지, 과거 증시에서는 실제 어떤 흐름이 나타났는지에 관심이 쏠린다. 1일 매경AX가 한국거래소 자료를 토대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10년간 코스피 흐름을 분석한 결과, 10월 코스피가 상승한 해는 4차례, 하락한 해는 6차례로 집계됐다. 최근 10년간 코스피의 월별 평균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10월의 평균 수익률 0.28%는 12개월 가운데 8위였다.
최근 10년간 국내 증시에서 10월은 ‘자주 떨어진 달’이기는 했지만 평균 수익률이나 변동성, 최대낙폭을 기준으로는 다른 달을 압도할 정도의 ‘공포의 달’은 아니었던 셈이다. 당시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우려 속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에 육박하면서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같은 달 26일에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중동 확전 우려, 국내 주요 기업의 실적 우려 등이 겹치며 코스피가 하루에만 2.71% 급락해 2300선 아래로 내려갔다. 결국 코스피의 향방을 결정했던 것은 ‘10월’이라는 상징성보단 그해 시장을 둘러싼 금리와 경기, 기업 실적, 대외 변수란 평이 나온다. 올해 10월 역시 증권가에서는 계절적 효과보다 미국 시장금리의 상승 속도와 3분기 실적 시즌에 주목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고금리 장기화는 이제 시장의 베이스 시나리오가 된 만큼 금리 레벨보다는 상승 속도가 중요해졌다”며 “이달 중 지난달 CPI와 고용, 미·이란 협상 과정, 10월 FOMC 등 금리 상승 속도를 억제할 만한 이벤트들이 대기하고 있단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최근 10년간 ‘10월’ 상승확률 40% 평균 수익률 +0.28%…12개월 중 8위 올해 변수는 美금리·유가·3분기 실적“10월엔 주식을 팔아라.” 증시 역사상 굵직한 폭락이 유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