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코인시황] 비트코인, CPI 발표 직후 8만달러 눈앞…금리 공포에 7.7만달러 후퇴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미국 8월 CPI가 시장 예상에 부합했지만 월간 근원 CPI가 0.3% 상승해 연준의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커졌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에 대체로 부합하면서 뉴욕 디지털자산 (가상자산) 시장이 반등했다.
- 다만 세부 물가 지표가 여전히 끈적한 인플레이션 압력을 보여주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도 동시에 높아졌다.
본문
미국 8월 CPI가 시장 예상에 부합했지만 월간 근원 CPI가 0.3% 상승해 연준의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커졌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에 대체로 부합하면서 뉴욕 디지털자산 (가상자산) 시장이 반등했다. 다만 세부 물가 지표가 여전히 끈적한 인플레이션 압력을 보여주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도 동시에 높아졌다. 비트코인 은 CPI 발표 직후 7만9837달러까지 치솟으며 8만달러 돌파를 시도했지만 이후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했다. 이에 따라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예측시장에서 82%까지 상승했고 다른 금리시장 집계에서는 약 85% 수준까지 높아졌다. CPI 발표 직후 나타난 위험자산 랠리가 오래 지속되지 못한 배경이다.
CPI 직후 급등 과정에서는 하락을 예상한 숏 포지션이 강제 종료됐고 이후 가격이 빠르게 되밀리는 과정에서는 상승에 베팅했던 롱 포지션이 대규모로 청산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9월 인상이 현실화될 경우 12월 두 번째 금리 인상 가능성도 74.2%까지 높아졌다며 초기 시장 반등이 오래가지 않을 가능성을 지적했다. 로빈 브룩스 이코노미스트 역시 미국 정부가 차입 비용의 상승을 억제하는 것을 주요 정책 목표로 두고 있다면 이번 CPI 결과가 연준의 금리 인상을 피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양호한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흐름을 동반하면서 주간 기준 8만달러 위에서 강하게 마감될 경우 8만5000달러까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봤다. 시장 분석에서는 비트코인이 거래량과 ETF 자금 유입을 동반해 8만달러 위에서 안착할 경우 8만2000달러와 8만4000~8만5000달러 구간까지 추가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오는 연준의 금리 결정까지는 월간 물가 압력과 국채금리 그리고 ETF 흐름이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의 변동성 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