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구형 GPU 계약가 20% 올려…활용률 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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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오라클이 만료된 GPU 용량 계약을 기존보다 20% 높은 가격에 갱신하거나 재판매했다.
- 대상 GPU 대부분은 4년 이상 된 제품이었지만, 2027회계연도 1분기 GPU 활용률은 97.9%로 집계됐다.오라클은 9월 10일 발표한 2027회계연도 1분기...
- AI 클라우드 매출은 121% 늘었지만 자본적지출과 마이너스 잉여현금흐름도 함께 나타났다.
본문
오라클이 만료된 GPU 용량 계약을 기존보다 20% 높은 가격에 갱신하거나 재판매했다. 대상 GPU 대부분은 4년 이상 된 제품이었지만, 2027회계연도 1분기 GPU 활용률은 97.9%로 집계됐다.오라클은 9월 10일 발표한 2027회계연도 1분기... AI 클라우드 매출은 121% 늘었지만 자본적지출과 마이너스 잉여현금흐름도 함께 나타났다. 오라클은 9월 10일 발표한 2027회계연도 1분기 실적 자료와 실적 발표 콜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오라클은 높은 활용률과 AI 클라우드 수요를 바탕으로 기존 계약보다 20% 높은 가격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오라클은 분기에 300억달러 이상의 AI 클라우드 계약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이는 약 40조3500억원 이상에 해당한다. 아직 매출로 인식되지 않은 잔여수행의무(RPO)는 6640억달러로 늘었다.
계약 규모가 커질수록 향후 매출로 전환될 수 있는 사업 기반은 확대되지만, 실제 매출 인식 시점과 비용 부담은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1분기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은 74억달러(약 9조9530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121% 증가했고, 전체 클라우드 매출은 116억달러(약 15조6020억원)로 62% 늘었다. 오라클의 1분기 자본적지출은 284억9900만달러(약 38조3312억원)였고, 잉여현금흐름은 마이너스 54억달러(약 7조2630억원)였다. 회사는 GPU 조달과 데이터센터 용량 확보, AI 제품 운영이 향후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고 명시했다. 오라클의 다음 실적에서는 높은 GPU 활용률과 계약 증가가 실제 매출과 현금흐름 개선으로 이어지는지가 확인 대상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