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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8500만달러 훔친 드리프트 해킹범…이번엔 이더리움 3200만달러 옮겼다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드리프트 프로토콜 해킹에 연루된 지갑에서 약 두 달 만에 이더리움 1만3400개, 당시 시세 약 3200만달러어치가 토네이도캐시로 이동했다.
  •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올해 발생한 대형 디지털자산 해킹 사건에서 탈취된 이더리움 이 두 달 만에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 북한 연계 해킹 조직이 탈중앙화 거래 플랫폼 드리프트 프로토콜(Drift Protocol)에서 훔친 것으로 추정되는 이더리움 약 3200만달러어치가 자금 추적을 어렵게 만드는 믹싱 서비스로 이동한 것이다.
시장 반응 부정ETH
ARTICLE BRIEF

본문

드리프트 프로토콜 해킹에 연루된 지갑에서 약 두 달 만에 이더리움 1만3400개, 당시 시세 약 3200만달러어치가 토네이도캐시로 이동했다.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올해 발생한 대형 디지털자산 해킹 사건에서 탈취된 이더리움 이 두 달 만에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북한 연계 해킹 조직이 탈중앙화 거래 플랫폼 드리프트 프로토콜(Drift Protocol)에서 훔친 것으로 추정되는 이더리움 약 3200만달러어치가 자금 추적을 어렵게 만드는 믹싱 서비스로 이동한 것이다. 해커들이 탈취 자산을 소액으로 나눠 전송하는 방식으로 자금세탁을 재개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추가 자금 이동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현지시각) 디지털자산 전문매체 유투데이와 온체인 분석업체 온체인렌즈, 룩온체인 등에 따르면 드리프트 프로토콜 해킹에 연루된 지갑에서 최근 24시간 동안 이더리움 1만3400개가 토네이도캐시(Tornado Cash)로 전송됐다.

앞서 지난 7월에도 약 4400만달러 상당의 탈취 자산이 유사한 방식으로 토네이도캐시를 거쳐 이동한 바 있다. 온체인 분석업체들은 관련 지갑에 약 8만2000~9만4000ETH가 보관돼 있으며 평가액은 최대 2억2400만달러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당시 솔라나 기반 탈중앙화 거래 플랫폼인 드리프트 프로토콜에서는 약 12분 만에 2억8500만달러 상당의 자산이 탈취됐다. 이들은 약 6개월 동안 정상적인 벤처캐피털 투자자로 위장해 드리프트 개발진과 관계를 구축했다. 국제 콘퍼런스에서 개발자들과 직접 접촉하고 플랫폼 유동성 풀 에 약 100만달러를 예치하는 등 신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당국은 지난 8월 약 920만달러 상당의 관련 자산을 동결했지만 전체 피해 규모와 비교하면 일부에 그친다. 드리프트 측은 향후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활용해 보상 재원을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