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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처럼 웃고 말끊기도”… 잭 도시의 블록, 음성 AI ‘데사’ 공개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잭 도시가 이끄는 결제기업 블록이 사람처럼 웃고 감정을 표현하며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음성 AI 모델 ‘데사(Dessa)’를 공개했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잭 도시가 이끄는 결제기업 블록 (Block)이 사람처럼 웃고 감정을 표현하며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음성 인공지능(AI) 모델 ‘데사(Dessa)’를 공개했다.
  • 실제 사람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의 대화 능력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전화 사기와 기만 행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시장 반응 중립
ARTICLE BRIEF

본문

잭 도시가 이끄는 결제기업 블록이 사람처럼 웃고 감정을 표현하며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음성 AI 모델 ‘데사(Dessa)’를 공개했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잭 도시가 이끄는 결제기업 블록 (Block)이 사람처럼 웃고 감정을 표현하며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음성 인공지능(AI) 모델 ‘데사(Dessa)’를 공개했다. 실제 사람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의 대화 능력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전화 사기와 기만 행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24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블록 은 텍스트가 아닌 인간의 음성만으로 학습한 AI 모델 데사를 선보였다. 이 모델은 대화 도중 상대방의 말을 들으면서 동시에 말할 수 있으며, 끼어들기와 웃음, 목소리의 높낮이 변화에도 자연스럽게 반응한다.

잭 도시 블록 최고경영자(CEO)는 X(옛 트위터)에서 “데사와 대화하는 것은 사람과 이야기하는 느낌”이라며 “감정과 미묘한 뉘앙스, 멈춤, 자연스러운 리듬이 모두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음성 AI가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한 뒤 답변을 생성하는 것과 달리 데사는 음성 데이터를 직접 처리한다. 그는 “기존 AI 음성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은 어려웠다”며 데사가 어린이 교육에 유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영화감독 저스틴 베이트먼은 AI 목소리가 사람처럼 들려야 하는 이유에 의문을 제기하며 사람들의 경계심을 낮춰 속이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회사는 소수의 AI 안전성 연구자에게 초기 접근 권한을 제공하고 있다. 음성 AI가 텍스트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고통이나 불안 등의 감정 신호를 인식할 가능성을 연구하는 동시에 잠재적 위험도 평가할 계획이다. 데사를 개발한 AI 연구조직은 도시 CEO에게 직접 보고하며, 2020년 스퀘어가 인수한 캐나다 AI 스타트업 데사 출신 인력도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