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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전망대] 코스피, ‘앤트로픽발 AI 훈풍’ 타고 5,500선 재탈환 시도하나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뉴스로드] 코스피가 인공지능(AI) 대표 기업 앤트로픽의 기업공개(IPO) 추진에 힘입은 미국 증시의 기술·반도체주 강세를 따라 27일 반등을 시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전날 7개월 만의 최저치로 밀려난 지수가 ‘AI 훈풍’을 계기로 5,500선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0.83포인트(1.46%) 떨어진 5,469.47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약 7개월 만의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 정규장에서 외국인은 6,972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하방 압력을 키웠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74억원, 6,110억원을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섰다.
시장 반응 긍정KOSPITSLAMETA
ARTICLE BR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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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드] 코스피가 인공지능(AI) 대표 기업 앤트로픽의 기업공개(IPO) 추진에 힘입은 미국 증시의 기술·반도체주 강세를 따라 27일 반등을 시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전날 7개월 만의 최저치로 밀려난 지수가 ‘AI 훈풍’을 계기로 5,500선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0.83포인트(1.46%) 떨어진 5,469.47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약 7개월 만의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정규장에서 외국인은 6,972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하방 압력을 키웠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74억원, 6,110억원을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섰다. AI 모델 ‘클로드(Claude)’ 개발사인 앤트로픽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를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술주 전반의 투자 심리가 살아난 것이다.

앤트로픽은 이번 IPO에서 최대 2조달러(약 2,700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1,000억달러(약 133조원) 자금 조달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앤트로픽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162억8,600만달러(약 21조6,0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807억4,800만달러(약 107조2,000억원)에 달했지만, 이 중 약 724억달러는 전환사채(CB)와 파생상품 가치 변동에 따른 비현금성 비용으로 파악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상무는 “앤트로픽의 빠른 매출 성장은 반도체 수요의 지속성을 뒷받침하는 요인”이라며 “이번 IPO는 AI 수요가 실제 매출로 연결되고 있고, AI 기업들의 높은 기업가치가 지속 가능한 현금흐름으로 뒷받침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이벤트인 만큼 11월 중순 상장 이후 주가 흐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들 업체의 생산시설이 미국 외 지역에도 분산돼 있어 수출입 통제, 제재, 관세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개별 기술주 가운데서는 테슬라가 글로벌 투자은행(IB) 바클레이즈의 투자 의견 상향과 스페이스X와의 인수·합병(M&A) 가능성 부각에 힘입어 5.21% 급등했다. 반면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총 950억달러 규모 자금 조달 계획을 밝힌 메타 플랫폼은 1.88% 하락했다. AI 훈풍이 단기 반등을 넘어 추세 전환으로 이어질지 여부는 대외 변수의 향방과 함께 국내 반도체 실적과 수급 개선 여부에 달렸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