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AI 스타트업 데카트 최대 9조원 인수 협상…앤트로픽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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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이 인공지능(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데카트.ai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12일(이하 현지시간) 실리콘앵글에 따르면 거래 규모는 최대 70억달러(약 9조3430억원)에 이를 수 있다.
- 협상이 결렬되지 않고 다른 인수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 며칠 안에 거래가 마무리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핵심은 데카트의 AI 인프라 소프트웨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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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이 인공지능(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데카트.ai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이하 현지시간) 실리콘앵글에 따르면 거래 규모는 최대 70억달러(약 9조3430억원)에 이를 수 있다. 협상이 결렬되지 않고 다른 인수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 며칠 안에 거래가 마무리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핵심은 데카트의 AI 인프라 소프트웨어다. 데카트는 개발자가 다양한 프로세서에서 AI 모델을 더 쉽게 구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 AI 서비스 확산으로 기업들의 연산 자원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특정 칩에 맞춰 모델을 최적화하는 부담을 줄이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는 AI 워크로드를 실행할 칩에 맞게 조정하는 데 수개월이 걸리기도 했지만, 데카트는 DOS를 통해 작업 기간을 수주 수준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에 따라 기업은 요구 사항이 바뀌거나 특정 칩의 수급에 차질이 생겼을 때 AI 워크로드를 다른 프로세서로 옮기기 쉬워진다.
당시 아마존웹서비스의 고위 엔지니어들이 데카트 창업진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점도 인수 협상의 배경으로 거론된다. 다만 이번 인수에서 핵심적인 전략적 가치는 다양한 칩 환경에서 AI 모델을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 역량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데카트는 지난 5월 기업가치 40억달러(약 5조3400억원)를 인정받아 3억달러(약 4003억8000만원)를 유치했으며, 누적 투자금은 4억달러(약 5340억원)를 넘어섰다. 이번 인수 논의는 아마존이 AI 인프라의 수직계열화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다만 다른 인수 후보가 등장할 가능성이 남아 있어 거래 성사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