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는 어떻게 평범한 챗봇 '뮤즈'를 AI 화제작으로 바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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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메타의 개인 AI 에이전트 '뮤즈'가 앱스토어 상위권에 오르며 회사의 AI 전략 성과를 보여주는 대표 제품으로 떠올랐다.
- 2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출시 이후 메타 주가는 20% 넘게 올랐고, 뮤즈는 한때 AI 경쟁에서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던 메타의 분위기를 바꾼 제품이 됐다.뮤즈 개발은 처음부터 순탄하지 않았다.
- 메타에서 AI 제품 개발을 총괄하는 내트 프리드먼(Nat Friedman)이 이끄는 팀은 2025년 9월부터 당시 코드명 '해치'였던 뮤즈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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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메타의 개인 AI 에이전트 '뮤즈'가 앱스토어 상위권에 오르며 회사의 AI 전략 성과를 보여주는 대표 제품으로 떠올랐다. 2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출시 이후 메타 주가는 20% 넘게 올랐고, 뮤즈는 한때 AI 경쟁에서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던 메타의 분위기를 바꾼 제품이 됐다.뮤즈 개발은 처음부터 순탄하지 않았다. 메타에서 AI 제품 개발을 총괄하는 내트 프리드먼(Nat Friedman)이 이끄는 팀은 2025년 9월부터 당시 코드명 '해치'였던 뮤즈를 개발했다. 이달 출시 2주 전까지만 해도 영어 구사가 어색했고 응답 일관성도 낮았다. 일부 메타 직원은 초기 버전을 두고 기존 챗봇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기본 AI 모델은 더 약하고 절차만 더 늘어난 느낌이었다고 평가했다. 메타는 수개월 동안 수만명의 직원을 테스트에 투입해 성능을 끌어올렸다.
직원들은 다양한 활용 사례를 만들었고, 이 데이터는 회의 일정 잡기와 항공권 취소 같은 실제 작업 수행 능력을 높이는 데 쓰였다.
메타는 에이전트가 일에 맞는 도구를 고르도록 학습시키고, 인터넷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도록 기능도 다듬었다. 2025년 메타에 합류한 내트 프리드먼은 마크 저커버그 CEO와 함께 AI 에이전트 개발을 주도했다. 프리드먼은 느린 내부 도구 대신 버셀 같은 외부 도구를 쓰도록 밀어붙였고, 올해 겨울 독립형 AI 에이전트 오픈클로가 주목받자 일반 사용자도 쉽게 쓸 수 있는 버전을 처음부터 만드는 방향을 잡았다. 마크 저커버그는 안전성과 제품 책임 문제 때문에 출시를 늦췄다고 밝혔고, 시그널 창업자 목시 말린스파이크에게 보안 구조 설계를 함께 논의해달라고 직접 요청했다. 메타는 새 AI 모델 '워터멜론'을 개발 중이며, 왕은 뮤즈만큼 큰 다른 구상도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