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면칼럼] SK가 솔리다임 상장을 고집하는 이유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거액 현금에도 지배구조 유지하려면 불가피하닉 증자는 스퀘어 자금 여력 없어 불가능문제의 핵심은 ‘중복상장’ 아닌 ‘지배구조’메모리 호황·AI 열풍 식기 전에 빨리 추진외부 투자받아 미국 AI사업 키우려면 ‘필수’SK하이닉스의 올해 상반기 말 현금성 자산은 88조원, 여기서 차입금을 뺀 SK하이닉스의 올해…
- 자본시장에서는 연말이면 순현금이 무려 141조원 안팎으로 불어날 것으로 봅니다.
- 그런 회사가 100억달러, 14조원 남짓을 조달하겠다며 손자회사 솔리다임을 미국 증시에 올리려 합니다.
본문
거액 현금에도 지배구조 유지하려면 불가피하닉 증자는 스퀘어 자금 여력 없어 불가능문제의 핵심은 ‘중복상장’ 아닌 ‘지배구조’메모리 호황·AI 열풍 식기 전에 빨리 추진외부 투자받아 미국 AI사업 키우려면 ‘필수’SK하이닉스의 올해 상반기 말 현금성 자산은 88조원, 여기서 차입금을 뺀 SK하이닉스의 올해 상반기 말 현금성 자산은 88조원, 여기서 차입금을 뺀 순현금은 69조원입니다. 자본시장에서는 연말이면 순현금이 무려 141조원 안팎으로 불어날 것으로 봅니다. 그런 회사가 100억달러, 14조원 남짓을 조달하겠다며 손자회사 솔리다임을 미국 증시에 올리려 합니다. 시장에서는 프리IPO로 50억달러 모집을 마쳤다는 얘기까지 나옵니다. 상장도 안 된 솔리다임 주가를 두 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 신고서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벌써 두 건 들어가 있습니다.
1100조원 국내 투자에 일본·미국 거점까지 챙기려면 외부 자본도 써야 하고 업황 변동이 심하니 현금을 아껴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상위 지배구조를 유지하면서 외부 투자자의 돈을 받아 미국 AI 사업을 키운다는 SK의 전략 안에서는 솔리다임 상장이 불가피한 선택에 가까워집니다. SK가 보고 있는 것은 오늘 부족한 현금을 메우는 것만이 아니라 반도체 호황의 가치를 다음 투자에 쓸 자본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반면 솔리다임이 1000억~1500억달러를 인정받으면 올해 예상 순이익의 9~13배입니다. 그러나 400조원 호남 반도체 투자와 솔리다임 상장이 같은 저울에 오르는 순간 중복상장 규제를 간판으로 내건 이재명 정부의 자본시장 개혁은 첫 시험대부터 흔들리게 됩니다. 그래서 솔리다임 상장을 서두르는 SK가 해야 할 일은 분명합니다. SK가 솔리다임 상장을 고집하는 이유는 이 세 숫자 안에 다 들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