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미 재무부 장기국채 발행 축소할 것”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씨티그룹은 미국 재무부가 11월4일 장기 국채 발행을 줄이고 단기 국채 발행을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 [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미국 재무부가 급등한 장기 국채금리에 대응해 20년물과 30년물 국채 발행 규모를 축소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 씨티그룹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다음 달 장기 국채 공급을 줄이고 단기 국채 발행을 늘리는 방식으로 자금조달 구조를 조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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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은 미국 재무부가 11월4일 장기 국채 발행을 줄이고 단기 국채 발행을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미국 재무부가 급등한 장기 국채금리에 대응해 20년물과 30년물 국채 발행 규모를 축소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씨티그룹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다음 달 장기 국채 공급을 줄이고 단기 국채 발행을 늘리는 방식으로 자금조달 구조를 조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는 9일(현지시각) 제이슨 윌리엄스 씨티그룹 미국 금리전략 책임자의 분석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씨티그룹은 미국 재무부가 오는 11월4일 분기별 국채 차환 발행 계획을 발표하면서 장기 국채 입찰 규모를 축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씨티그룹의 기본 시나리오는 20년물과 30년물 국채의 입찰당 발행 규모를 각각 30억달러씩 줄이는 것이다. 씨티그룹은 특히 20년물 국채의 발행 규모가 크게 줄거나 아예 중단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윌리엄스 책임자는 9일 투자자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20년물 국채의 발행 축소 또는 중단 가능성을 근거로 20년물이 10년물보다 높은 투자 성과를 낼 수 있는 포지션 을 추천했다. 블룸버그가 제시한 국채금리 추이에서도 20년물 수익률은 최근 수년간 상승세를 이어가며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다만 연기금들이 과거보다 장기 투자등급 회사채에 더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윌리엄스 책임자는 관련 질문이 설문조사에 포함될 경우 장기 국채 발행 축소를 예상하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오는 16일 국채 전문딜러 설문조사와 11월4일 재무부의 분기별 국채 발행 계획 발표가 주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