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머니 선순환] 투자받던 스타트업, 펀드 19개 굴리는 하우스로 | 원티드랩·뮤렉스파트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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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편집자주] 모험자본을 수혈받아 성장한 스타트업이 자본의 수혜자에서 벤처펀드의 자금 공급처(LP)로 복귀하고 있다.
- 투자와 회수로 단절됐던 자금 흐름이 성장 기업의 재출자를 통해 다음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확장하고 있다.
-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을 빼면 이 회사에 처음 투자를 주도한 인물이 오지성 뮤렉스파트너스 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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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모험자본을 수혈받아 성장한 스타트업이 자본의 수혜자에서 벤처펀드의 자금 공급처(LP)로 복귀하고 있다. 투자와 회수로 단절됐던 자금 흐름이 성장 기업의 재출자를 통해 다음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확장하고 있다.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을 빼면 이 회사에 처음 투자를 주도한 인물이 오지성 뮤렉스파트너스 대표다. 오 대표는 2017년 시리즈B에서도 후속투자(팔로우온)로 인연을 이어갔다. 오 대표가 주도한 초기 투자는 공모가 기준 투자이익배수(멀티플) 약 20배가 됐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자회사를 세워 조합 19개를 굴리는 운용사(GP) 자리에도 올라섰다. 오 대표가 소속된 스톤브릿지벤처스는 2015년 시리즈 A 당시 원티드랩에 5억원을 투자했다. 기존 하우스를 퇴사하면서 원티드랩 투자의 성과 보수는 포기했다. 한국투자증권·시티그룹·한국투자공사를 거쳐 2016년 원티드랩에 합류했다.
올해 6월 말 기준 GP를 맡은 조합은 19개, 출자금은 60억원이다.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본업인 유료직업소개업 부문은 매출 170억원을 올리고도 9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번 기획은 자본의 회수와 재투자 경로를 추적해 민간 주도 선순환 생태계의 현주소를 조명한다.2015년 4월 문을 연 채용 플랫폼 원티드랩의 초기 구성원은 네 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