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주주환원은 뒷전입니까”…코스피 자사주 매입, 삼전닉스 뺐더니 줄었다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코스피 밸류업의 ‘그늘’ 9월까지 자사주 매입 규모 작년보다 5배 넘게 늘었지만 삼전닉스 쏠림 51%서 92% 주주환원 강화 추세에 발맞춰 올해 코스피 상장사의 자사주 매입 결정액이 늘었다.
- 특히 자사주 취득 목적에 따라 공시 전후 상장사들의 주가 반응에도 차이가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다.
- 이런 차이를 고려해 자사주 매입 총액뿐 아니라 기업별 취득 목적과 이후 활용계획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본문
코스피 밸류업의 ‘그늘’ 9월까지 자사주 매입 규모 작년보다 5배 넘게 늘었지만 삼전닉스 쏠림 51%서 92% 주주환원 강화 추세에 발맞춰 올해 코스피 상장사의 자사주 매입 결정액이 늘었다. 특히 자사주 취득 목적에 따라 공시 전후 상장사들의 주가 반응에도 차이가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차이를 고려해 자사주 매입 총액뿐 아니라 기업별 취득 목적과 이후 활용계획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전닉스’ 외 국내 상장사들의 자사주 취득·소각 노력이 한층 강화돼야 정체된 코스피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금융감독원 OpenDART 공시자료 집계 결과 올해 1월 1일부터 9월 28일까지 코스피 상장사의 자기주식 직접취득 결정액은 74조629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올해 감소에는 지난해 HMM이 8월 결정한 2조1432억원 규모의 자사주 공개매수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분기별로 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한 취득 결정액은 1분기 1조8355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9269억원보다 줄었다. 삼성전자의 자사주 취득 건 가운데 가장 큰 규모는 지난 8월 결정한 약 15조원으로, SK하이닉스의 약 40조원 규모 취득 결정도 같은 달에 이뤄졌다. 자사주 매입 ‘약빨’이 이처럼 떨어진 가장 큰 이유는 자사주 취득 후 활용계획에 대한 ‘불확실성’이다. 업계에서는 자사주 매입 규모와 함께 향후 활용계획의 불확실성이 주가 반응을 가르는 요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올해 코스피 상장사의 자사주 매입 결정액이 전체적으로 증가했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하면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자사주 매입 목적에 따라 주가 반응이 달라짐을 감안할 때, 기업별 취득 목적 및 활용 계획의 분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