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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대출에 연 10%씩 받는 증권사들…8개월 이자수익만 1200억 달해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10곳 매도담보대출 수익 작년보다 2배늘어 1200억원 당국 지적에 조용히 금리내려 투자자가 주식 매도 후 2영업일 뒤(T+2)에 들어오는 매도대금을 담보로 하는 주식 매도대금담보대출로 올해 증권사들이 벌어들인 이자 수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만기가 수일에 불과해 건당 발생하는 절대 이자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을 이용해 증권사들이 손쉬운 이자 장사를 벌여왔다는 지적이 나온다.
  •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국내 주요 10개 증권사의 매도담보대출 이자수익은 총 1197억4920만원으로 집계됐다.
시장 반응 중립
ARTICLE BR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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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곳 매도담보대출 수익 작년보다 2배늘어 1200억원 당국 지적에 조용히 금리내려 투자자가 주식 매도 후 2영업일 뒤(T+2)에 들어오는 매도대금을 담보로 하는 주식 매도대금담보대출로 올해 증권사들이 벌어들인 이자 수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만기가 수일에 불과해 건당 발생하는 절대 이자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을 이용해 증권사들이 손쉬운 이자 장사를 벌여왔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국내 주요 10개 증권사의 매도담보대출 이자수익은 총 1197억4920만원으로 집계됐다. 통상 이틀 뒤면 증시 결제 대금이 증권사 계좌로 입금돼 원금 회수가 확실하다. 그럼에도 증권사들은 매도대금 담보대출에 연 8~10%대에 달하는 고금리를 책정해 쏠쏠한 수익을 챙겨왔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최고 연 9%를 유지하던 금리를 7월 들어 최고 7.95%로 낮췄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고 금리를 기존 9.85%에서 6.95%로 2.9%포인트 내렸으며 키움증권(9.5%→7.95%), NH투자증권(10%→8.75%), 한국투자증권(8.5%→7.5%), 삼성증권(9%→7.5%), 대신증권(8%→5%) 등도 금리 인하 대열에 합류했다. 주식 매도 뒤 T+2 결제대금 입금 전 현금을 빌리는 단기 상품으로, 금융당국의 지적에 따라 최고금리를 7.95%로 낮췄습니다. NH투자증권은 매도대금담보대출 최고금리를 10%에서 8.75%로 인하했습니다. 매도 주식의 결제대금이 이틀 뒤 입금되는 구조를 활용한 단기 신용공여 상품입니다. 투자자가 주식을 매도하고 2영업일 후에 받는 매도대금을 담보로 한 대출이 증권사들의 이자 수익을 크게 증가시켰으며,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주요 10개 증권사의 이자 수익이 지난해보다 1.8배 증가하여 1197억4920만원에 달했다.

증권사들은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낮은 이 단기 대출 상품에 연 8~10%의 고금리를 책정해 수익을 올려왔고,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금리 적정성 점검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