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 테슬라 소액주주 '자동투표' 승인…스페이스X 합병 변수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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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디지털투데이 유승아 인턴기자] 테슬라가 소액주주가 이사회 권고에 따라 의결권을 자동으로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았다.
- 스페이스X와의 합병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향후 주주투표에서 이 프로그램이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29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SEC는 테슬라가 신청한 '발행사 자발적 소액주주 의결 프로그램'을 허용했다.
- 소액주주가 참여를 신청하면 해지할 때까지 각 주주총회에서 테슬라 이사회의 권고에 따라 의결권이 자동으로 행사된다.참여자는 모든 29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SEC는 테슬라가 신청한 '발행사 자발적 소액주주 의결 프로그램'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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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유승아 인턴기자] 테슬라가 소액주주가 이사회 권고에 따라 의결권을 자동으로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았다. 스페이스X와의 합병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향후 주주투표에서 이 프로그램이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29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SEC는 테슬라가 신청한 '발행사 자발적 소액주주 의결 프로그램'을 허용했다. 소액주주가 참여를 신청하면 해지할 때까지 각 주주총회에서 테슬라 이사회의 권고에 따라 의결권이 자동으로 행사된다.참여자는 모든 29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SEC는 테슬라가 신청한 '발행사 자발적 소액주주 의결 프로그램'을 허용했다. 참여자는 모든 안건에 적용하거나 경합 이사 선임과 주주 승인이 필요한 합병·인수·사업매각 안건을 제외하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테슬라는 최근 두 차례 연례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의 표를 확보하기 위해 위임장 권유 비용으로만 200만달러(약 27억700만원) 이상을 지출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이후 올해 1월 xAI에 20억달러(약 2조7070억원)를 투자했고, 몇 주 뒤 스페이스X가 xAI를 인수하면서 테슬라가 보유한 지분은 스페이스X 주식으로 전환됐다. 스페이스X는 6월 상장 이후 기업가치가 약 2조달러(약 2707조원)로 평가됐으며, 최근 테슬라의 기업가치는 약 1조4700억달러(약 2000조원)였다.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지분 약 20%를 보유하고 있으며 스페이스X에서는 80%가 넘는 의결권을 통제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의 2025년 CEO 성과보상안에는 지배권 변경 시 사업 목표를 제외하고 시가총액만으로 일부 보상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조항도 포함됐다.
일반적으로 보상 구간은 2조달러부터 시작하는 시가총액 목표와 함께 차량 인도, 옵티머스 로봇, 로보택시 등 사업 목표를 충족해야 한다.
스페이스X가 테슬라를 기업가치 2조달러 수준으로 인수할 경우 일론 머스크는 로보택시 등 사업 목표를 달성하지 않고도 첫 번째 보상 구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테슬라 발행주식 약 39억5000만주를 기준으로 주당 약 506달러(약 68만원)에 해당하며, 지난주 주가보다 약 36%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