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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연준 3년 만의 금리 인상에 주요지수 하락…다우 631P↓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미국 뉴욕증시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경계 발언 여파로 일제히 하락했으며, 다우지수는 1.52% 내렸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됐다.
  • 장 초반 주요 지수가 상승세를 보였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 위험이 여전히 높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오후 들어 매도세가 빠르게 확산됐다.
시장 반응 부정
ARTICLE BRIEF

본문

미국 뉴욕증시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경계 발언 여파로 일제히 하락했으며, 다우지수는 1.52% 내렸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됐다. 장 초반 주요 지수가 상승세를 보였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 위험이 여전히 높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오후 들어 매도세가 빠르게 확산됐다. CNBC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1.21포인트(1.21%) 하락한 5만1461.9에 거래를 마쳤다.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기준금리는 3.50~3.75%에서 유지돼 왔으며 9월 회의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거론돼 왔다. 시장에서는 이번 금리 인상이 일회성 조치에 그치지 않고 추가 긴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다시 주목했다.

통상 금리 상승은 은행의 순이자마진 개선 요인이 될 수 있지만 이날 시장은 금리 인상의 긍정적인 효과보다 대출 증가세 둔화와 경기 냉각 가능성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 이날 시장이 연준의 금리 인상 자체보다 향후 긴축의 지속 기간과 경제에 미칠 영향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 배경이다. 중소기업은 대기업보다 자금조달 과정에서 금리 변화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추가 긴축 가능성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연준의 0.25%포인트 인상 자체보다 금리 인상 이후의 경로에 시장의 초점이 맞춰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연준이 약 3년 만에 금리 인상으로 방향을 전환한 가운데 워시 의장이 물가 위험에 대한 경계감을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연내 추가 인상 여부와 향후 물가 지표로 이동하고 있다.

장중 상승했던 주요 지수가 연준 기자회견을 기점으로 일제히 하락 전환했다는 점에서도 통화정책의 향후 방향에 대한 시장의 민감도가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