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방산 재편, 현대위아·현대로템 신용도 영향 '제한적'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현대위아가 방산부문을 현대로템에 매각하면서 현대자동차그룹 내 방산사업이 재편된다.
- 현대위아는 방산부문 매각대금을 확보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투자하고 현대로템은 포신 생산능력을 내재화해 방산 수직계열화를 강화한다.양사가 얻는 사업적 효과에는 차이가 있다.
- 현대위아는 매출 비중은 작지만 높은 수익성을 유지해 온 방산부문을 넘기면서 단기적으로 이익창출력이 약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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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가 방산부문을 현대로템에 매각하면서 현대자동차그룹 내 방산사업이 재편된다. 현대위아는 방산부문 매각대금을 확보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투자하고 현대로템은 포신 생산능력을 내재화해 방산 수직계열화를 강화한다.양사가 얻는 사업적 효과에는 차이가 있다. 현대위아는 매출 비중은 작지만 높은 수익성을 유지해 온 방산부문을 넘기면서 단기적으로 이익창출력이 약화될 전망이다. 매각 대상 방산사업부문의 지난해 매출액은 3931억원으로 현대위아 전체 매출의 4.6%를 차지한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방산사업부문의 이자 및 법인세 차감 전 이익(EBIT)는 400억원으로 같은 기간 현대위아 전체 EBIT 2044억원의 약 19.6%에 해당한다. 차량부품부문 매출은 4조1737억원으로 전년 동기 3조9086억원보다 증가했지만 EBIT는 846억원에서 646억원으로 약 23.6% 감소했다.
다만 하이브리드 엔진 생산 확대에 따른 수익성 회복이 어느 정도 이뤄질지, 기존 방산사업의 이익 기여를 얼마나 대체할 수 있을지는 향후 실적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현대로템은 거래 대상에서 제외된 현대위아 방산사업부문의 공장과 토지를 사용하는 대가로 연간 약 57억원의 임대료를 지급할 예정이다. 결국 현대위아가 방산사업에서 확보한 자금을 공조시스템 등 신사업의 매출 성장과 이익 창출로 연결할 수 있는지가 향후 신용도 판단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영업양도에 반대하는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금액이 1400억원을 초과하거나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현대위아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거래를 철회할 수 있다. 단순히 주주총회에서 영업양도 안건이 통과되더라도 반대주주의 주식매수청구 규모에 따라 거래가 무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미다.
현대위아에 대해서는 신규사업 투자에 따른 자금소요와 매출 확대, 수익성 확보 수준을 살펴보고, 현대로템에 대해서는 방산사업의 영업기반 확대 및 운영효율성 개선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