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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대통령 당선 축포 속 폭락한 증시…브라질이 한국에 보낸 경고 [기자24시]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당선 기대에 정반대로 움직인 금융시장 블루타이드 막았지만 재정건전성 ‘숙제’ 한국의 코스피에 해당하는 브라질 보베스파지수가 대선 결과에 따라 기록한 등락률이다.
  • 전자는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이 1차 투표에서 승리했을 때, 후자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이 결선투표에서 이겨 4선에 성공했을 때다.
  • 룰라 대통령의 재선으로 수년간 이어져온 중남미의 블루타이드(우파 집권 물결)를 막아낸 건 상징적이다.
시장 반응 부정KOSPI
ARTICLE BRIEF

본문

당선 기대에 정반대로 움직인 금융시장 블루타이드 막았지만 재정건전성 ‘숙제’ 한국의 코스피에 해당하는 브라질 보베스파지수가 대선 결과에 따라 기록한 등락률이다. 전자는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이 1차 투표에서 승리했을 때, 후자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이 결선투표에서 이겨 4선에 성공했을 때다. 룰라 대통령의 재선으로 수년간 이어져온 중남미의 블루타이드(우파 집권 물결)를 막아낸 건 상징적이다.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기 집권 이후 중남미 지역에선 볼리비아, 칠레, 코스타리카, 페루 등 보수 성향의 지도자가 대거 당선됐다. 룰라 대통령이 대선 1차 투표에서 패배했음에도 결선투표에서 막판 역전승을 거두며 무너져가던 ‘글로벌 사우스’ 시장을 지켜낸 것이다. 룰라 당선 직후 금융시장에선 실망 매물이 쏟아지며 보베스파지수가 한때 17%까지 폭락했다.

보통 대통령 당선 이후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러한 과도한 낙폭은 유례를 찾기 힘들다.

선거 막판 저소득층 가정 대상 현금 지원금을 15% 인상하고 소상공인들이 정부에 진 채무를 탕감해주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국가채무는 GDP의 80%를 넘어섰는데 높은 금리 탓에 정부가 부담해야 할 이자비용만 상당하다. 브라질 보베스파지수는 룰라 대통령의 재선 성공에 따라 금융시장에서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이는 그의 경제 정책에 대한 불만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룰라 대통령은 저소득층 지원금 인상과 소상공인 채무 탕감 등 선심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재정정책이 브라질의 재정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가중시키고 있다. 당선 기대에 정반대로 움직인 금융시장 블루타이드 막았지만 재정건전성 ‘숙제’7.7%와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