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주식 팔면 하루 빨리 돈 받는다…결제주기 단축, 뭐가 달라지나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증권시장 결제주기를 기존 'T(거래일)+2'에서 이르면 2028년 중 'T+1'로 단축한다는 증권 유관기관 공동 로드맵이 나오면서 실제 투자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결제주기가 단축되면 주식 매도자는 대금을 하루 일찍 받을 수 있게 된다.
- 또 미수거래 투자자의 대금 납부 시한과 미수금 미납에 따른 반대매매 시점도 하루씩 빨라지는 만큼, 투자자의 자금 운용과 거래 일정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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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증권시장 결제주기를 기존 'T(거래일)+2'에서 이르면 2028년 중 'T+1'로 단축한다는 증권 유관기관 공동 로드맵이 나오면서 실제 투자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결제주기가 단축되면 주식 매도자는 대금을 하루 일찍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미수거래 투자자의 대금 납부 시한과 미수금 미납에 따른 반대매매 시점도 하루씩 빨라지는 만큼, 투자자의 자금 운용과 거래 일정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결제주기 단축 시 미결제로 남아있는 증권거래 규모와 위험 노출 기간이 하루 줄어든다. ▲ 매도자는 매도대금을 하루 먼저 받는 것이고, 매수자는 매수대금을 하루 빨리 내야 한다. 미수거래 투자자의 경우 미수대금을 T+2일이 아닌 T+1일에 납부해야 하고, 미수금을 납부하지 못한 경우 반대매매 시점도 하루 앞당겨져 T+3일이 아닌 T+2일에 발생하게 된다.
또 주식 매수자는 매수 다음 거래일에 주식을 소유하게 돼, 배당·증자 관련 권리 확보를 위한 마지막 날이 기준일 2일 전에서 직전일로 변경된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외 보관은행을 거쳐 결제하기 때문에 10단계(매매-확인-정정-보증-청산(상계)-배분-매칭-환전-승인-결제) 이상의 업무 절차가 필요했다. ▲ 이번 로드맵 초안은 결제주기 단축의 세부 과제와 단위 일정을 제시하고 의견을 수렴해 더 면밀한 준비를 하기 위해 마련했다. 설문조사 등 과정에서 금융회사들은 이틀 동안 처리하던 10단계 이상 업무를 하루 앞당겨야 하는 만큼 전반의 전산시스템과 업무체계 변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지속 제기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시차로 인해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크게 줄어드는데, 한국 시장만을 위한 야간데스크 설치 등 노무 부담이 예상된다는 의견을 냈다.
▲ 결제주기가 단축되면 해당 대출 수요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나, 단축 전 보완 조치로 중·저금리 매도대금담보대출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