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하락에도 월가 약세 베팅 후퇴…순매도 1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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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비트코인이 이달 한때 8만달러선까지 밀렸지만, 월가의 약세 베팅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9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집계한 레버리지 펀드의 비트코인 선물 순매도 포지션은 10월13일 기준…
- 이는 일주일 전 3만5903BTC에서 5292BTC 줄어 약 15% 감소한 수치다.가격 상승과 하락에 베팅한 포지션은 모두 줄었다.
- 이 가운데 매도 포지션이 더 크게 감소하면서 순매도 규모도 축소됐다.
본문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비트코인이 이달 한때 8만달러선까지 밀렸지만, 월가의 약세 베팅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9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집계한 레버리지 펀드의 비트코인 선물 순매도 포지션은 10월13일 기준 3만611BTC 상당이었다. 이는 일주일 전 3만5903BTC에서 5292BTC 줄어 약 15% 감소한 수치다.가격 상승과 하락에 베팅한 포지션은 모두 줄었다. 이 가운데 매도 포지션이 더 크게 감소하면서 순매도 규모도 축소됐다. 19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집계한 레버리지 펀드의 비트코인 선물 순매도 포지션은 10월13일 기준 3만611BTC 상당이었다. 다만 매도 규모는 여전히 매수의 두 배를 웃돌아 약세 우위는 유지됐다. 반면 차익거래인 스프레드 거래까지 포함하면 전체 매수 규모는 늘었다.
가격 상승을 기대한 매수는 줄었지만, 차익거래에 포함된 매수가 그보다 더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스프레드 거래는 만기가 다른 선물을 각각 매수, 매도해 가격 차이에서 수익을 추구하는 방식이다. 이는 전체 롱 포지션 확대를 곧바로 강한 매수 신호로 보기 어려운 이유다. 현물 자금 유입이나 매수 수요 회복 여부도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또한 해당 데이터는 13일 기준으로, 이후 비트코인이 8만달러 아래로 추가 하락한 상황은 반영하지 않는다. 향후 관건은 약세 베팅 축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롱 포지션과 현물 매수세가 함께 늘어나는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