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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8만달러 급락에도 일주일간 순이익 33억달러… “손절 아닌 차익실현”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비트코인이 8만500달러까지 하락했지만, 10월2일부터 8일까지 네트워크 순실현이익은 33억달러를 넘었고 하루도 순실현손실이 없었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비트코인 이 8만500달러까지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의 대규모 손절매 우려가 커졌지만, 온체인 데이터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 최근 일주일 동안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손실보다 33억달러 이상 많은 이익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반응 부정BTC
ARTICLE BRIEF

본문

비트코인이 8만500달러까지 하락했지만, 10월2일부터 8일까지 네트워크 순실현이익은 33억달러를 넘었고 하루도 순실현손실이 없었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비트코인 이 8만500달러까지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의 대규모 손절매 우려가 커졌지만, 온체인 데이터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 일주일 동안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손실보다 33억달러 이상 많은 이익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피디아가 9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업체 샌티먼트(Santiment)의 데이터에서 10월2일부터 8일까지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순실현이익은 33억달러를 넘었다. 이번 데이터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투자자들의 대규모 항복 매도, 이른바 ‘캐피출레이션(Capitulation)’으로 해석하는 주장과 차이를 보인다. 샌티먼트 데이터에 따르면 10월2일부터 8일까지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실현한 이익은 손실보다 33억달러 이상 많았다.

비트코인이 8만500달러까지 하락했음에도 네트워크 전체에서는 손실 확정보다 이익 확정 규모가 더 컸다는 의미다. 코인피디아에 따르면 9월 말 비트코인의 순실현이익은 약 34억달러였다. 특히 10월2일부터 8일까지 7일 동안 순실현손실을 기록한 날이 하루도 없었다는 점이 주목된다. 지난 8월14일부터 20일까지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는 약 10억달러의 순실현손실이 발생했다. 최근 높은 가격에 비트코인을 매수한 투자자들은 가격 하락 과정에서 손실을 보고 매도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일부 투자자의 손실 매도 가능성을 배제하거나 향후 비트코인 가격의 반등을 보장하는 지표는 아니다.